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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손흥민 대체할 순 없지만"...YANG, 토트넘 복귀+주전 경쟁 본격 가시화되나→"亞 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87 2025.10.03 12:00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손흥민의 뒤를 이어받을 수 있을까.

포츠머스 FC는 2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포츠머스의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2025/26 EFL 챔피언십 8라운드 왓포드 FC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승점 3점을 가져오진 못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양민혁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존 무시뉴 감독의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양민혁은 후반 18분 교체될 때까지 총 63분을 소화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전반 5분, 감각적인 오른발 발리슛으로 포츠머스 공식 데뷔골을 신고하며 팀에 선제 득점을 안겼다.

이 골은 양민혁에게 의미가 남달랐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소속이던 지난 4월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FC전 이후 6개월 만의 공식전 득점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포츠머스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1분과 11분 임란 루자와 로코 바타에게 연속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후반 34분 에이드리안 세게치치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야 했다.

 

그럼에도 양민혁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원소속팀 토트넘 팬들 역시 그의 활약에 주목했다. 영국 매체 '더 보이 홋스퍼'는 "스피드, 드리블, 골 결정력을 갖춘 양민혁은 19세임에도 K리그1과 유럽 무대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아시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단순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이 젊은 선수는 토트넘에 흥미로운 추가 자원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에 따르면 한 팬은 "양민혁은 볼 때마다 '역시 된다'는 생각이 든다. 공을 잡을 때마다 재능이 드러난다. 포츠머스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얻으며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팬은 "골도 훌륭했다. 단 5경기 만에 평가절하되던 선수였는데, 이제야 실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 팬은 "오늘 경기 최고의 선수였다. 연계 플레이도 훌륭하다"고도 말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양민혁이 여름에 북런던으로 복귀하는 것을 기대할 만하다. 현재 토트넘의 왼쪽 측면은 여전히 문제를 안고 있다. 'TBR 풋볼'은 "지난 시즌 18골을 기록했던 브레넌 존슨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적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측면에서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윌손 오도베르와 마티스 텔도 재능은 있지만 스퍼스에서 임팩트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1월 이적 시장에서 임대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FC, 포츠머스 FC,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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