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텐

[NBA 뉴스] 호크스, 캐벌리어스에 시즌 첫 연패 안기며 에미레이츠 컵 8강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78 2024.12.02 00:01
712898967_45Qvlcs6_4621d753738cd4d5a440912c5482023261150c45.jpg

호크스, 캐벌리어스에 시즌 첫 연패 안기며 에미레이츠 컵 8강 진출

애틀란타 호크스가 올 시즌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시즌 첫 연패를 선사했다.

한국 시각 11월 30일, 호크스는 애틀란타에 위치한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캐벌리어스를 117-101로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2연승을 이어간 호크스는 시즌 성적 9승 11패로 올라서며 동부 컨퍼런스 7위에 자리했다. 게다가 지난 11월 28일 클리블랜드 원정 경기에 이어 이번 홈 경기에서까지 캐벌리어스를 연달아 잡아내며 캐벌리어스 상대 시즌 전적 2승을 달성했다.

이날 호크스는 전체적으로 주요 선수들의 야투 집중력이 매우 뛰어났다. 디안드레 헌터가 23득점, 트레이 영이 21득점 11어시스트, 그리고 제일런 존슨이 20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선전했다. 호크스는 특히, 팽팽한 경기가 이어진 전반을 뒤로하고 3쿼터에 무려 39득점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잡는 데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호크스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에미레이츠 컵 8강 진출에도 성공했다. 해당 대회는 지난 시즌 처음으로 열린 인 시즌 토너먼트를 전신으로 하고 있으며, 리그 30개 팀이 다섯 개의 조로 나뉘어 각 네 경기씩 치른 뒤 각 조 1위가 8강에 합류하고 나머지 조 2위 팀 간의 경쟁을 통해 두 팀이 8강에 오르는 형식을 띠고 있다. 

호크스는 이번 캐벌리어스전에서 승리하면서 네 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두며 동부 C조 1위에 올랐다.

한편, 경기에서 패하며 시즌 세 번째 패배를 떠안게 된 캐벌리어스는 다리우스 갈랜드가 29득점, 에반 모블리가 24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에이스인 도너반 미첼이 12점으로 묶인 것이 아쉬웠다. 미첼은 이날 무려 23개의 야투를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된 슛은 단 다섯 개에 불과했다.

깊은 슬럼프에 빠진 불스...핵심 자원 세 명 전부 트레이드 매물로

올 시즌 깊은 부진에 빠진 시카고 불스가 선수단 리빌딩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시각 11월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불스가 선수단 코어 멤버인 잭 라빈과 론조 볼, 그리고 니콜라 부세비치를 전부 트레이드로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

불스는 올 시즌 성적 8승 12패로 동부 컨퍼런스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더마 드로잔을 떠나보내는 대신 여러 선수를 데려오며 전력 강화를 노렸지만, 생각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결국, 팀에서 미래를 보고 키우고 있는 코비 화이트와 조시 기디 정도를 제외하고는 현재의 주전 자원들 전부를 떠나보내기로 마음먹은 듯하다.

잭 라빈잭 라빈Luke Hales

라빈과 볼, 부세비치 모두 제각각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며, 분명 우승권 경쟁을 노리는 팀들이 관심을 보일 만한 매물들이다. 

물론 명확한 단점도 존재한다. 세 선수 몹시 높은 연봉을 수령하고 있으면서도 특히 볼의 경우, 다시 한 번 부상으로 이탈하며 경기장보다는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는 점에서 지금의 불스를 비롯해 향후 그를 원하는 팀 처지에서는 섣불리 데려오기 망설일 수밖에 없다. 

아직 구체적인 관심 여부나 트레이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만일 불스의 핵심 선수들이 팀을 떠나게 된다면, 또 한 번 리그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1 마르티네스, 사파타와 '스페인 맞대결'서 승리…프로당구 7승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0 79
170 LPGA 투어 Q시리즈 최종 라운드 악천후로 순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0 126
169 '황희찬 다시 결장' 울버햄프턴, 웨스트햄에 1-2 져 3연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0 70
168 축구 선수들이 뽑는 '월드 11'서 메시 18년 만에 제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0 127
167 한국, 대만 꺾고 주니어 여자하키 아시아컵 2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0 74
166 탁구 신유빈·장우진·임종훈, 아시아팀으로 발트너컵 출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0 81
165 북한 대표팀 출신 '인민날두' 안병준, 무릎 부상 여파로 은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0 120
164 신태용호 인니·김상식호 베트남, 미쓰비시컵 첫판 승전가(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0 146
163 신태용호 인니, 미쓰비시컵 첫판서 167위 미얀마에 1-0 신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0 147
162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BWF '올해의 여자 선수' 영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0 76
161 한국가스공사, LG 물리치고 2연패 탈출…김낙현 4쿼터에만 14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0 100
160 여자농구 선두 BNK, 신한은행 꺾고 3연승…김소니아 30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0 81
159 배드민턴협회, 김학균 대표팀 감독과 동행 끝내기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09 79
158 스포츠윤리센터, 프로농구 소노 선수 학폭 혐의 조사 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09 138
157 MLB닷컴 "디트로이트·김하성 어울려"…디애슬레틱, 다저스 거론(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09 134
156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 銀 한국 선수단 귀국…종합선수권 준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09 132
155 격전지는 유격수와 포수…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13일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09 108
154 "소토, 최대 1조1천555억원에 MLB 메츠와 입단 합의"(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09 74
153 한국, 2024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게임서 종합 2위…금메달 21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09 122
152 잉글랜드축구협회, 토트넘-첼시전 관중 '오물 투척' 조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09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