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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개인 첫 완봉승…키움 신인 정현우는 '122구 선발승'(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10 03.27 06:00

(서울·인천=연합뉴스) 하남직 이대호 기자 = LG 트윈스 어린이 회원 출신인 '프로 15년 차' 임찬규가 개인 첫 완봉승을 거뒀다.
4경기 연속 홈구장을 가득 메운 팬 앞에서 임찬규는 '완봉 세리머니'를 했고, LG는 개막 4연승 신바람을 냈다.
키움 히어로즈 정현우는 고졸 신인 데뷔전 역대 투구 수 2위 기록(122개)을 세우며, 역대 12번째로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을 챙겼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4-0으로 꺾었다.
22일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부터 이날까지 4경기를 모두 홈에서 치른 LG는 4연승 신바람을 냈다.
LG가 '개막 4연승'을 거둔 건, 개막 5연승을 했던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2011년에 프로 생활을 시작한 LG 토종 선발 임찬규는 9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개인 통산 첫 완봉승을 챙겼다.
KBO리그에서 한국인 투수가 완봉승을 거둔 건 2022년 6월 11일 고영표(kt wiz)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투수가 4차례 완봉승을 거뒀고, 2023년에는 완봉승을 올린 투수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임찬규는 2020년 5월 5일 당시 한화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 이후 5년 만이자, KBO 역대 26번째로 시즌 첫 등판에서 완봉승을 거두는 진기록도 썼다.
한화가 4년 78억원을 투자해 영입한 엄상백은 이적 후 첫 등판에서 4⅔이닝 6피안타 2실점 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는 22일 개막전부터 이날까지 개막 후 4경기 연속 매진에 성공했다.
관중 집계를 전산화한 2001년 이후 '개막 4경기 연속 만원 관중'은 올해 LG가 처음이다.
LG는 만원 관중의 응원으로 얻은 에너지를 4연승의 동력으로 활용했다.

이날 삼성 라이온즈가 패하면서 LG는 올 시즌 유일한 '무패 팀'으로 남았다.
NC 다이노스는 대구 방문 경기에서 삼성을 8-6으로 꺾었다.
NC는 1회부터 6회까지, 6이닝 연속 득점했다.
2024년 홈런왕 NC의 맷 데이비슨이 1회초 1사 1, 2루에서 좌익수 쪽 2루타로 선취점을 만들고, 6-2로 앞선 6회 1사 1루에서는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삼성은 9회말 박병호의 투런포로 격차를 좁혔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삼성은 3연승 뒤 첫 패를 당했고, NC는 승률 0.500(2승 2패)을 회복했다.

두산 베어스는 방문 경기에서 kt wiz에 3-2로 역전승하며, 4경기 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선발 등판한 왼손 최승용은 5⅓이닝을 7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선발승을 거뒀다.
박정수(⅔이닝), 김호준(⅓이닝), 이영하(1⅔이닝)에 이어 지난해 신인왕 김택연이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1볼넷으로 막고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은 1회초 선두타자 김민석이 kt 선발 소형준의 초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치고, 김재환도 중전 안타를 쳐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강승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제이크 케이브가 좌익수 쪽 1타점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두산은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1-2로 역전당했으나 연패 탈출 의지가 6회에 드러났다.
6회초 1사 후 두산은 강승호의 중전 안타, 케이브의 2루수 옆 내야 안타로 1, 2루 기회를 잡았고, 양의지의 우전 적시타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양석환의 3루수 앞 내야 안타 때 케이브가 홈을 밟아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SSG 랜더스는 인천 홈에서 롯데를 3-1로 꺾었다.
SSG는 1회 1번 타자 최지훈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경기를 열었다.
최지훈의 시즌 1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4번째 선두타자 홈런, 2025시즌 KBO리그 1호 선두타자 홈런이다.
SSG는 2회 1사 후 터진 박성한의 2루타로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고, 박지환이 적시타로 2루에 있던 박성한을 홈에 불러 2-0으로 앞서갔다.
SSG 선발 송영진은 개인 한 경기 최다인 6⅓이닝을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막고 승리를 수확했다.

키움 히어로즈도 광주 원정길에서 KIA 타이거즈를 17-10으로 누르고, 시즌 첫 승(3패)을 거뒀다.
이날 키움은 21안타를 몰아치며 시즌 1호 선발 타자 전원 안타·득점에 성공했다.
키움 신인 타자 전태현은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고,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는 3점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렸다.
더 눈길은 끈 선수는 키움 신인 투수 정현우였다.
정현우는 5이닝 동안 안타 8개와 볼넷 7개를 내주고 6실점(4자책) 했다. 삼진은 4개를 잡았다.
타선이 폭발하자, 키움은 악전고투하는 정현우를 5회까지 마운드 위에 뒀다.
5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정현우가 던진 공은 무려 122개로, 'KBO리그 고졸 신인 데뷔전 투구 수 2위'라는 달갑지 않은 진기록을 세웠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1991년 4월 24일 부산 사직 OB 베어스전에서 롯데 신인 김태형이 던진 135개(9이닝 1실점)다.
정현우는 김수경이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1998년 4월 17일 인천 쌍방울 레이더스전에서 남긴 120개(6⅓이닝 3실점)를 넘어 고졸 신인 데뷔전 투구 수 2위에 자리했다.
5회까지 버틴 덕에 정현우는 KBO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34번째 신인이자, 12번째 고졸 신인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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