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지노
볼트

[KBL 뉴스] 위기의 KT, 허훈 부상으로 이탈...복귀까지 최대 4주 예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29 2024.11.27 03:42
712898967_nucbVxMS_6a0219f3a8d76f0ef64bd22c9d0d4eb7a3a25017.jpg

수원 KT 에이스 허훈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KT가 또다시 위기에 빠졌다.

허훈은 지난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창원 LG 원정을 마치고 왼쪽 엄지손가락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병원 진단 결과 해당 부위 골절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훈은 수술 없이 회복을 결정했고, 2주간 깁스 후 치료까지 최대 4주 정도 예상된다. 또한, 그간 호소했던 오른쪽 손목 부상도 이번 휴식을 통해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허훈은 대체 불가 에이스다. 올 시즌 정규리그 11경기에서 평균 34분 55초를 소화하며 15.8득점 1.9리바운드 8어시스트(1위) 1.4스틸로 활약했다. 특히 득점은 팀 내 레이션 해먼즈(19점) 다음 2위에 위치 중이다. 개막 전 손목 부상으로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음에도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미 주축 문정현이 발목 부상(다음 달 초 복귀), 하윤기가 무릎 부상(12월 중순 복귀)으로 빠진 상황에서 팀 공격의 핵심인 허훈마저 이탈하면서 KT는 4위 지키기도 힘들어졌다. 

 

허훈 이탈로 KT 백업 가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허훈의 빈자리는 최창진, 최진광 등 다른 가드들이 채워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받았으며 ‘2024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택된 조환희, 박성재 등 역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KT는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자마자 재빠르게 외국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지난 18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외국인 센터인 조던 모건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KT와 계약한 제레미아 틸먼은 KT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시즌 내내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틸먼은 공격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반년도 채 안 돼 KBL을 떠나게 됐다. 

틸먼과 교체된 모건은 프랑스, 터키, 슬로베니아 등 유럽 무대에서 활동한 선수로 ‘정통 빅맨’으로 분류된다. 기술이 좋은 모건은 허훈과 좋은 호흡을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영입됐지만 허훈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그의 강점은 당분간 빛바래질 것으로 예상한다.

모건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나는 오는 28일 잠실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전부터 KT의 2옵션 선수로 뛸 예정이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58 현대차 N페스티벌 시상식…금호 SL모터스포츠·DCT 레이싱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34
357 '황인범 첫 결장' 페예노르트, 알멜로에 5-2 대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06
356 쇼트트랙 월드투어 1000m 결승, 김길리·최민정 나란히 메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08
355 황인수, UFC 회장 보는 앞에서 김한슬 꺾었다…2-1 판정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29
354 K리그 꽃미남 골키퍼, 정찬성 종합격투기대회 완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97
353 '셔틀콕 여제' 안세영, '랭킹 2위' 中 왕즈이에 패배…다사다난했던 2024 마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68
352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 전 세계 스포츠팀 가치 9년 연속 1위…14조 5천억 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74
351 "금빛 헬멧 무게? 이겨내야죠" 자존심 지키려는 '랭킹 1위' 박지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78
350 진주 야외스케이트장 21일 개장…내년 2월 23일까지 운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09
349 '황희찬 교체출전' 울버햄프턴, 입스위치에 극장골 허용…1-2 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66
348 배상문·노승열, PGA Q스쿨 3라운드 공동 15위…합격선에 4타 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86
347 2번 슈팅으로 2골…이재성, 뮌헨전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79
346 이수민, 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 공동 8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72
345 이재성, 김민재와 코리안 더비서 멀티골…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91
344 한국, 중국에 져 주니어 여자하키 아시아컵 4강서 탈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32
343 여자농구 꼴찌 신한은행, 삼성생명 격파…홍유순 또 더블더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4 116
342 핸드볼 두산, SK에 져 개막 9연승 달성 실패(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4 87
341 대구FC 공격수 바셀루스, J2리그 도쿠시마로 완전 이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4 143
340 유승민 2004 아테네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탁구대회 아산서 개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4 96
339 쇼트트랙 김길리, 서울서 열린 ISU 월드투어 여자 1,000m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4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