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빵
보스

[골프 뉴스] 호주서 새 시즌 우승 노리는 이민우, 2025시즌 두 번째 대회 출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00 2024.11.27 03:44
712898967_2gzrI1GA_8271e1bf2cacb32ade55fb279299f229c6254beb.jpg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의 2025년은 조금 일찍 시작됐다. 한국 시각 오는 28일엔 2025시즌 두 번째 대회인 ISPS 한다 호주 오픈의 막이 오른다. 이번 주에도 호주 교포 이민우가 잔디를 밟는다.

이번 대회는 지난주 브리즈번에서 마무리된 새 시즌 개막전 BMW 호주 PGA 챔피언십에 이어 곧바로 치러지는 토너먼트다. 호주 멜번 빅토리아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민우는 지난주 타이틀 방어에 도전했지만 공동 15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공동 8위와는 1타 차에 불과했다. 그는 지난해 호주 PGA 챔피언십에선 20타를 몰아치며 3타 차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 상황이었다.

이민우는 이번 주 멜번에서 다시 한 번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선 3위로 마감한 바 있다. 우승자 호아킨 니만(칠레)과 준우승자 호시노 리쿠야(일본)에 1타 차로 밀려 플레이오프 기회를 놓쳤다. 

이민우는 DP 월드투어 타이틀 3개를 들고 있다. 지난해 11월 호주 PGA 챔피언십 이후로는 우승 소식이 없다. 올해 ISPS 한다 호주 오픈에선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한국 팬들의 관심이 크다.

꾸준히 DP 월드투어 첫 우승에 도전 중인 프랑스 교포 고정원의 기세에도 기대가 쏠린다. 고정원은 DP 월드투어 2024시즌 세 차례 톱10 진입을 달성하며 기대를 모았다. 지난주 브리즈번에선 공동 24위로 마쳤다. 

고정원고정원Ross Kinnaird

고정원의 DP 월드투어 대회 최고 순위는 4위다. 지난 2022년 12월 모리셔스 오픈과 지난 9월 브리티시 마스터스에서 거둔 성적이다. 좋은 샷감을 이어나가며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기록을 탄생시킬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엔 한국 선수 김민규도 도전장을 냈다. 2001년생인 김민규는 호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7년 프로로 전향했고, 이듬해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 대회 D+D 리얼 체코 챌린지에서 우승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국제 무대를 위해 몸을 풀었다. 지난주 호주 PGA 챔피언십에선 첫날 홀인원을 달성하며 상쾌하게 시즌을 출발했다. 둘째 날 컷 탈락하며 최종 순위는 공동 118위에 그쳤지만, 이번 주엔 더 좋은 성적을 노린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78 황희찬 소속팀 EPL 울버햄프턴, 강등권 부진에 오닐 감독 경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6 128
377 박혜정, 세계역도선수권서 중국 리옌에 이어 2위…용상 한국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6 83
376 배드민턴 이소희-백하나, BWF '왕중왕전' 여자복식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35
375 산악연맹,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성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06
374 삼성 이원석 "내 득점 20점이든 30점이든…일단 이기고 싶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96
373 체력 문제와 싸우는 쇼트트랙 박지원 "더 집중할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04
372 SK전 12연패 끝낸 김효범 감독 "삼성 팬 위한 승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99
371 쇼트트랙 4차 월드투어 2관왕 김길리 "세계랭킹, 지켜내겠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16
370 프로농구 소노 11연패…이정현, 종료 직전 마지막 속공 놓쳐(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02
369 괴력 발휘한 막심…대한항공, 삼성화재에 짜릿한 역전승(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28
368 김소니아·박혜진 동반 더블더블…여자농구 BNK, 하나은행 완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32
367 쇼트트랙 대표팀, 4차 월드투어 혼성계주 우승…금 2개로 마무리(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67
366 오클라호마시티 vs 밀워키, 18일 NBA컵 결승 맞대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82
365 파추카, 인터콘티넨털컵 결승 진출…레알 마드리드와 격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10
364 올림픽 노리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폴란드 잡아야 최종예선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33
363 황의조, 튀르키예서 리그 4, 5호골…알라니아스포르 3-0 승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63
362 한국프로골프협회 창립 이끈 이일안 고문 별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68
361 내년 7월부터 헬스장·수영장 이용료 30% 소득공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14
360 '1명 퇴장' 리버풀, 풀럼과 2-2 비겨…살라흐 공식전 100호 도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83
359 KIA, 'MLB 3년 연속 20홈런' 위즈덤 영입할 듯…"긍정적 추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