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홈카지노

[골프 뉴스] 이민우, 시즌 개막전서 15위...호주 챔피언십 마무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59 2024.11.27 03:44
712898967_fsiZ57M6_9fe1d9c67f4f150fbc1e5966ae8e01d798aed8a3.jpg

호주 교포 이민우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2025시즌 개막전인 BMW 호주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15위로 마쳤다. 대회 우승은 또 다른 로컬 선수인 엘비스 스마일리에게 돌아갔다.

이민우는 한국 시각 지난 24일 호주 퀸즐랜드 브리즈번 로열 퀸즐랜드 골프클럽(파71)에서 마무리된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더하며 5타를 줄였다. 

이번 대회는 둘째 날 폭우로 라운드가 지연되면서 54홀로 축소 운영됐다. 이민우는 2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적어내며 고전하는 듯했지만 3라운드에서 선방했고, 최종 합계 7언더파를 만들며 막판 순위를 34계단 끌어올렸다.

이민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20언더파로 우승한 바 있다. 올해 타이틀 방어엔 실패했지만 시즌 첫 대회를 무난한 성적으로 마치며 새로운 해를 앞두고 몸을 풀었다.

우승을 차지한 스마일리는 지난 사흘간 65-67-67타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14언더파를 만들었고, 2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2타 차로 누르고 정상에 섰다. 그는 전반에서만 버디 4개를 잡아냈고, 후반 9홀에선 계속 파로 세이브했지만 정상을 지켜냈다.

스마일리(사진 가운데)가 부모와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스마일리(사진 가운데)가 부모와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PATRICK HAMILTON

올해 스물두 살인 스마일리는 이날 성적으로 생애 첫 DP 월드투어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는 지난달 호주 투어 WA 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상황이었다. 이를 포함해 이번 대회 직전 치른 5개 대회에서 3-1-8-5-24위에 올랐다. 이번에 상급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새 시즌 스마일리에게 쏠리는 골프 팬들의 기대는 꽤 클 듯하다. 

그런가 하면 각국 매체들은 세계 랭킹 736위에 불과한 그가 호주의 최강자 중 하나인 스미스를 누르고 우승한 데에도 주목했다. 스마일리는 실제로 종종 스미스를 자신의 ‘우상’으로 언급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전날 스마일리와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던 스미스는 막판 질주를 시도했지만 버디 6개에 보기 4개를 더하며 2타를 줄이는 데 그쳤고, 후배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한편 이번 대회에 도전장을 냈던 프랑스 교포 고정원은 공동 24위로 마쳤다. 그는 지난 두 차례의 라운드에서 68-69타를 쳐내며 기대를 모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파를 적어냈고, 전날보다 7계단 하락한 순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78 황희찬 소속팀 EPL 울버햄프턴, 강등권 부진에 오닐 감독 경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6 128
377 박혜정, 세계역도선수권서 중국 리옌에 이어 2위…용상 한국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6 83
376 배드민턴 이소희-백하나, BWF '왕중왕전' 여자복식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35
375 산악연맹,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성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06
374 삼성 이원석 "내 득점 20점이든 30점이든…일단 이기고 싶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96
373 체력 문제와 싸우는 쇼트트랙 박지원 "더 집중할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04
372 SK전 12연패 끝낸 김효범 감독 "삼성 팬 위한 승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99
371 쇼트트랙 4차 월드투어 2관왕 김길리 "세계랭킹, 지켜내겠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16
370 프로농구 소노 11연패…이정현, 종료 직전 마지막 속공 놓쳐(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02
369 괴력 발휘한 막심…대한항공, 삼성화재에 짜릿한 역전승(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28
368 김소니아·박혜진 동반 더블더블…여자농구 BNK, 하나은행 완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32
367 쇼트트랙 대표팀, 4차 월드투어 혼성계주 우승…금 2개로 마무리(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67
366 오클라호마시티 vs 밀워키, 18일 NBA컵 결승 맞대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82
365 파추카, 인터콘티넨털컵 결승 진출…레알 마드리드와 격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10
364 올림픽 노리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폴란드 잡아야 최종예선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33
363 황의조, 튀르키예서 리그 4, 5호골…알라니아스포르 3-0 승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63
362 한국프로골프협회 창립 이끈 이일안 고문 별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68
361 내년 7월부터 헬스장·수영장 이용료 30% 소득공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114
360 '1명 퇴장' 리버풀, 풀럼과 2-2 비겨…살라흐 공식전 100호 도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83
359 KIA, 'MLB 3년 연속 20홈런' 위즈덤 영입할 듯…"긍정적 추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5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