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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첫판 정도야” 이충복 하이런13점 앞세워 64강 안착…산체스 초클루 응오도 첫판 통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81 01.26 06:00

“이제 첫판 정도야” 이충복 하이런13점 앞세워 64강 안착…산체스 초클루 응오도 첫판 통과

 

 

‘하이원 주장’ 이충복이 하이런13점을 앞세워 64강에 진출했다. 또한 산체스와 초클루, 응오딘나이, 조건휘 강민구 모랄레스도 첫판을 통과했다. 반면 신정주와 김병호 김임권 ‘여괴전’김현석은 고배를 마셨다.

 

이충복은 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 웰컴저축은행 PBA챔피언십’ 128강전에서 박광열을 세트스코어 3:1(15:2, 15:0, 12:15, 15:9)로 물리쳤다. 첫 세트를 가볍게 따낸 이충복은 2세트에서 하이런13점을 앞세워 단 2이닝만에 15:0 완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 2:0으로 리드했다. 3세트를 내준 이충복은 마지막 4세트에선 장기전(15이닝) 끝에 15:9로 승리, 64강행을 확정지었다.

 

튀르키예와 베트남의 강호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하나페이)와 응오딘나이(SK렌터카다이렉트)는 이길수와 우태하를 각각 3:0, 3:1로 제압했다.

 

LPBA 32강 김보미 김민영 권발해 박지원 승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빌더스)도 베트남의 마이당푸에 3:0 완승을 거뒀다.

 

또한 윤순재를 꺾은 조건휘(SK렌터카)를 비롯,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우리원위비스) 로빈슨 모랄레스(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최재동도 64강에 합류했다.

 

반면 1부투어 생존을 위해 이번 대회 반등이 절실했던 김병호(하나카드)와 김임권(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은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 이들은 현재 포인트랭킹이 공동53위, 공동55위로, 이번 대회서 첫판부터 탈락하며 1부잔류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포인트랭킹 61위 이하 선수들은 큐스쿨(Q-School)로 내려간다)

 

LPBA 32강전에선 김민영(우리원위비스)과 박지원이 각각 이신영(휴온스)과 김세연(휴온스)에 승부치기승을 거둔 가운데, 김보미(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오수정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20세 신예’ 권발해(에스와이)는 5점장타를 앞세워 임경진을 3:1로 물리치고 시즌 세 번째 16강에 진출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email protected])

 


“이제 첫판 정도야” 이충복 하이런13점 앞세워 64강 안착…산체스 초클루 응오도 첫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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