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크크벳

탁구 신유빈·장우진·임종훈, 아시아팀으로 발트너컵 출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83 2024.12.10 09:00

아시아팀 vs 월드팀 대결 이벤트…13∼15일 노르웨이서 개최

양팀 주장에 '전설' 마룽·발트너…주장 지명 선수가 단·복식 경기

발트너컵 포스터

[발트너컵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탁구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과 남자 대표팀의 쌍두마차인 장우진(세아), 임종훈(한국거래소)이 특별 이벤트로 치러지는 발트너컵에 아시아 대표로 초청돼 출전한다.

발트너컵 대회 사무국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5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발트너컵 출전자 명단을 10일 공개했다.

발트너컵은 중국과 한국 선수를 주축으로 한 아시아팀과 비아시아권 선수로 구성된 월드팀 선수들이 대결하는 형식의 이벤트 대회다.

아시아팀에는 올림픽 남자단식 2연패에 빛나는 마룽(중국·세계 8위)이 주장을 맡은 가운데 장우진(14위), 임종훈(35위), 키릴 게라시멘코(카자흐스탄·42위)가 이름을 올렸다.

마룽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2020 도쿄 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림픽 2회 연속 우승 위업을 달성한 레전드다.

아시아팀 여자 선수로는 신유빈(11위)과 올해 파리 올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 천멍(중국·4위), 인도의 마나카 바트라(25위)가 포함됐다.

마룽이 주장을 맡은 아시아팀 선수 명단

[발트너컵 사무국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맞서는 월드팀에는 파리 올림픽 단식 은메달리스트 트룰스 뫼레고르(스웨덴·9위), 우고 칼데라노(브라질·7위), 드미트리 오브차로프(독일·19위·이상 남자), 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14위),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16위·이상 여자)가 초청됐다.

월드팀 캡틴은 이 대회 주최자로 '녹색 테이블의 여우'로 불렸던 59세의 얀 오베 발트너(스웨덴)가 맡았다.

발트너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유럽 선수 최초로 남자단식 금메달을 땄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도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지금은 은퇴한 상태다.

양 팀 주장이 지명한 선수가 단식과 복식 경기를 벌이며, 얼마 전 끝난 혼성단체 월드컵처럼 일정 점수에 먼저 도달하면 이기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지만 대진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아시아팀 멤버로 참가하는 신유빈은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딴 뒤 중국 청두에서 노르웨이로 이동했고, 임종훈도 프랑스 리그 경기를 마치고 일찍 합류했다.

반면 장우진은 혼성단체 월드컵 때 허리를 삐끗해 8일 입국해 검진받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참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탁구 신유빈·장우진·임종훈, 아시아팀으로 발트너컵 출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38 리틀야구연맹 회장 선거, 유승안 현 회장 vs 배우 김승우 2파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110
437 파키아오와 자선 경기했던 한국 무술가 사기 혐의로 재판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99
436 레전드리그 우승 이끈 '바둑황제' 이창호 MVP·다승상 싹쓸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133
435 마르샹-매킨토시, 국제수영연맹 선정 '올해의 수영 선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100
434 프로야구 롯데, 아람북스와 '사랑의 도서나눔' 전달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81
433 프로야구 키움,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62
432 K리그2 충북청주, 195㎝ 장신 스트라이커 이형경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136
431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 해산식…4년 여정 성공적 마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84
430 '반이기흥' 체육회장 후보 4명, 단일화 회동…공감대 확인(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65
429 국제유도연맹 8년 만에 '유효' 부활…"기술이 중요해졌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69
428 박창범·강신욱·유승민·안상수, 체육회장 후보 '단일화' 회동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67
427 강태선 체육회장 후보 "광주·대구 2038아시안게임 유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67
426 광주 초·중·고 학생 선수, 최저학력 미도달 크게 줄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78
425 남자배구 KB손해보험 감독에 라미레스 대표팀 감독 내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89
424 안상수 전 인천시장, 체육회장 출마 선언…"단일화 반드시 성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79
423 타이거 우즈 부자 출전 PNC 챔피언십 22일 개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63
422 전현직 씨름장사들, 김해·울산 유소년 꿈나무들에 각별한 응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61
421 "불가능은 없다"…'외팔' 브라질 파이터 또 이겼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74
420 최두호와 스완슨, 운명의 2차전 가능할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134
419 제천서 19∼26일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 등 열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