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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수준” 혹평받은 日 ‘불운의 에이스’, 최악 부진에 결국 마이너 강등…50억 투자 이대로 대실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12 10.31 12: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시절 ‘불운의 에이스’로 활약한 선수가 메이저리그(MLB)의 드높은 벽에 가로막혔다.

MLB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로스터 조정 내용을 발표했다. 4명의 선수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돼 마이너 리그로 계약이 이관됐고, 이 가운데 마이너 서비스 타임을 채운 2명의 선수는 마이너 FA 자격을 얻는다.

4명의 선수 가운데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일본 출신 좌완 투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다. 오가사와라는 FA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워싱턴 산하 트리플A 구단 소속 선수로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1997년생인 오가사와라는 2016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NPB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주니치 드래곤즈에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으나 한동안 정착하지 못하다가 2021시즌부터 주니치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사실 성적이 아주 특출난 것은 아니다. ‘커리어 하이’인 2022시즌에도 22경기 146⅔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NPB의 극심한 투고타저를 고려하면 크게 도드라지는 성과는 내지 못했다.

남은 시즌들에서는 한 번도 10승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도 3점대 초~중반의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하지만 당시 주니치는 4년 동안 3번이나 최하위를 기록한 약체라서 오가사와라를 돕지 못했다. 코칭스태프의 마운드 운용도 문제가 많았다.

그런 오가사와라가 빅리그의 문을 노크했다. 2024시즌 후 포스팅을 신청했다. 다만 주니치의 마운드를 지탱한 것과 별개로 성적이나 구위가 MLB에서 통하기엔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전망이 좋지는 않았다.

오가사와라는 1월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했다. 2년 350만 달러(약 50억 원)의 ‘염가 계약’. 워싱턴도 오가사와라가 MLB에서 대성할 확률이 크다고 보지는 않았다. 사실상 복권을 긁는 영입이었다.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에서 부진하면서 트리플A로 배정됐다. 부상까지 겹치며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7월 7일 드디어 빅리그에 데뷔했으나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2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현지 팬들의 기대도 실망으로 바뀌었다. 현지 팬 팟캐스트 ‘토킨 내츠’는 이날 오가사와라가 느린 변화구만 4개를 던지다가 트레버 스토리에게 홈런을 맞은 것을 보고 “연습 타격용 공을 던진다. 고교야구 수준”이라고 혹평했다.

결국 2경기만 나선 후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다가 8월부터 MLB에 정착했다. 하지만 성과는 미미했다. 23경기(2선발) 38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6.98로 부진했다. 특히 9월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20(14⅔이닝 15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결국 워싱턴은 오가사와라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동시에 웨이버 공시 절차도 거쳤지만, 어느 팀도 클레임을 선언하지 않았다. 외면받은 오가사와라는 마이너로 이동하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다.

차기 시즌 전망도 불투명하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이상 MLB 로스터에 등록되려면 다른 누군가를 밀어내야 한다. 문제는 이 과정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올해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이 MLB 문턱에서 계속 가로막힌 데는 이유가 있다.

과연 ‘불운의 에이스’에 50억 원을 투자한 워싱턴의 도박은 이대로 실패로 귀결될까. 차기 시즌 오가사와라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눈길이 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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