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이태리

배드민턴 안세영, 왕중왕전 결승 진출 실패…중국에 덜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69 2024.12.14 18:00

배드민턴 안세영, 왕중왕전 결승 진출 실패…중국에 덜미

 


 

 

세계 2위 왕즈이에 0-2 패배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왕즈이(중국)에 패배해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2024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4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 2위 왕즈이와의 대회 준결승에서 0-2(17-21 14-21)로 졌다.

 

이날 패배로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대회를 마쳤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대회 남녀 단·복식, 혼합 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격 대회다.

 

조별리그 B조에서 경쟁한 안세영은 세계 10위 수파니다 카테통(태국·2-0 승),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1-2 패), 8위 한웨(중국·2-0 승)와 겨뤄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2021년 대회 마지막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지난 10월 덴마크오픈에 이어 왕즈이를 넘지 못하면서 동메달에 그쳤다.

 

왕즈이가 홈 팬들 응원 속에 공세를 몰아쳤다.

 

안세영은 5-4까지 우위를 점했지만, 역전을 허용한 뒤 무너졌다.

 

왕즈이는 연속 4점을 뽑아내며 한때 7점 차로 앞서가는 등 우위를 점한 끝에 1게임을 따냈다.

 

안세영은 스코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왕즈이는 초반 탐색전을 마친 뒤 침착하게 연속점을 뽑았고, 2게임을 잡으며 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아쉬운 탈락에도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손을 흔드는 등 웃으며 대회를 마쳤다.

하근수 기자([email protected])

 

 


배드민턴 안세영, 왕중왕전 결승 진출 실패…중국에 덜미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38 배구협회, 공식 사과 "라미레스 감독 겸임 허용치 않을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88
537 대한항공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규민, 부상 회복해 엔트리 복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70
536 출혈 무릅쓴 KIA…왜 FA 1년 남은 조상우를 영입했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107
535 대한체육회, 2024년 국제대회 운영 관계자 워크숍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61
534 축구협회 내년 예산 2천49억원…축구종합센터에 941억원 투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60
533 4선 도전 정몽규 축구협회장 "신뢰 회복…정부와 갈등 풀겠다"(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53
532 체육공단, 재일동포 청소년 지원에 2029년까지 매년 2억원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72
531 흥국, 부적절 행동 다니엘레 코치에 경고…고희진 감독에도 사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107
530 KIA, '신인 지명권+현금 10억원'에 키움 불펜 조상우 영입(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137
529 프로배구 2025-2026시즌 V리그 내년 10월 18일 개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138
528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풀백 김진수, FC서울로 이적할 듯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177
527 KIA, '신인 지명권+현금 10억원'에 키움 불펜 조상우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72
526 성남시,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희 등 선수 5명과 재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74
525 대한복싱협회, 영화배우 마동석에 명예 단증 수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106
524 4선 도전 정몽규 축구협회장 "신뢰 회복…소통하는 행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76
523 창단 30주년 HL 안양, '다시 뛰는 한국 아이스하키' 비전 선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105
522 두산, 외국인 투수 해치와 계약 포기…좌완 잭 로그 영입(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68
521 프로야구 롯데, 대한항공과 함께하는 '사랑의 항공권' 선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139
520 한국프로골프협회 임원, 사무국 직원에 가혹행위 의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74
519 레알 마드리드, 파추카 3-0 제압…인터콘티넨털컵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