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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홍콩과 예선 첫 경기 8-0 완승…김세린 2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98 02.05 03:00

동계 AG 출전 위해 출국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서울=연합뉴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동반 메달 수확을 노리는 한국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대한민국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결전지로 떠났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과 김도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여자 대표팀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하얼빈으로 출국했다. 2025.2.1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얼빈=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아시안게임에서 첫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상쾌하게 첫 테이프를 끊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조별 예선 B조 홍콩과 첫 경기에서 2골을 넣은 김세린의 활약에 힘입어 8-0(2-0 3-0 3-0)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승점 3, 골 득실 +8로 카자흐스탄(1승, 승점 3, 골 득실 +12)에 이어 B조 2위를 꿰찼다.

대표팀은 1피리어드 7분 4초에 박지윤이 선취골을 넣었고, 5분 뒤 김세린이 추가 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피리어드도 일방적이었다. 최지연, 이은지(16번), 박종아가 한 골씩 넣으며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3피리어드에선 이은지(13번)와 엄수연, 김세린이 쐐기 골을 터뜨렸다.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국은 6일 태국, 8일 대만, 9일 카자흐스탄과 예선 경기를 이어간다.


[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홍콩과 예선 첫 경기 8-0 완승…김세린 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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