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돛단배

NBA 듀랜트 "바뀐 올스타전 진짜 싫다…동·서부 대결로 치러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76 2024.12.19 15:16

케빈 듀랜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인기 스타인 피닉스 선스의 케빈 듀랜트가 바뀐 올스타전 형식이 "정말 싫다"고 대놓고 비판했다.

듀랜트는 19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이 이번 올스타전을 올스타 3팀, 라이징스타 1팀 간 40점제 토너먼트로 개최한다고 발표하자 곧바로 "내 생각엔 올스타전의 바뀐 모든 형식이 끔찍하다"고 말했다.

2025 NBA 올스타전은 내년 2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올스타 3팀, 라이징스타 1팀은 두 팀씩 나뉘어 40점제 준결승을 치른 뒤 승자끼리 40점제 결승에서 맞붙는다.

새 방식이 "정말 싫다"는 듀랜트는 "그냥 동·서부 콘퍼런스 올스타 대결로 돌아가야 한다. 그냥 경기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올스타전의 인기와 관심을 되살리려고 노력해왔다. 전통을 잘 지켜왔다"며 "이번엔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알 것 같다. 내가 틀릴 수도 있고, 나도 의견을 가진 한 사람일 뿐"이라고 말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자 머랜트도 "듀랜트의 의견에 동의한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결국 선수들이 올스타전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 같다"며 "선수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 물론 나도 올스타전에 참가하고 싶다"고 좀 더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NBA 듀랜트 "바뀐 올스타전 진짜 싫다…동·서부 대결로 치러야"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52 샐러리캡 반도 못 채우고 폭풍 트레이드…키움 생존 전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106
551 리틀야구 회장 당선된 배우 김승우 "한국 야구에 힘 보태겠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117
550 EPL 울버햄프턴, 새 사령탑에 페레이라 감독 선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124
549 '고희진 감독 조롱' 흥국 외국인 코치 상벌위 26일 개최(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111
548 김시황·박태준, -12세 대회 입단…"신진서처럼 되고 싶어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62
547 백종범·허율 등 상무 합격…내년 K리그1 김천 합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103
546 포항 시민단체 "골프장에 특혜 가결"…시의회 규탄 성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60
545 '비예나 25점' KB손보, 삼성화재에 3-1 역전승…5위로 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72
544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삼성에 2점 차 신승…3연승·단독 선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60
543 대한체육회, 대한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 인준 통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69
542 호랑이 군단에 합류한 조상우 "손승락 코치님과 재회, 기대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159
541 박정환, 춘란배 결승 진출…양카이원과 우승 격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66
540 한국 축구, 2024년 마지막 FIFA 랭킹서 23위 유지…아르헨 1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59
539 축구협회 예산 '역대 최고' 2천49억원…축구종합센터에 941억원(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114
538 배구협회, 공식 사과 "라미레스 감독 겸임 허용치 않을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87
537 대한항공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규민, 부상 회복해 엔트리 복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67
536 출혈 무릅쓴 KIA…왜 FA 1년 남은 조상우를 영입했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105
535 대한체육회, 2024년 국제대회 운영 관계자 워크숍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61
534 축구협회 내년 예산 2천49억원…축구종합센터에 941억원 투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57
533 4선 도전 정몽규 축구협회장 "신뢰 회복…정부와 갈등 풀겠다"(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