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벳
코어

[e스포츠 뉴스] 확 달라지는 2025년 LCK… ‘LCK 컵’ 내년 1월 개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94 2024.11.27 03:43
712898967_9fe1LArt_6ddd8ab44035bbb1dbc43555d734e5fffb6df893.jpg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지난 10월 29일 기존과 달라진 시즌 운영 방식과 국제 대회 출전 기준을 공개했다. 개편안에서는 ‘LCK 컵’ 신설, 시즌 일정 조정과 단일 시즌제 변경 등이 담겼다.

1. ‘LCK 컵’ 신설… 우승 팀은 새로운 국제 대회 참가 자격 얻는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LCK 컵(가칭)’의 신설이다. 2025년 1월 15일에 개막하는 LCK 컵은 그룹 대항전으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팀은 이후 3월에 열리는 새로운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참가 자격을 얻는다.

우선 지난 서머 시즌 우승 팀인 한화생명 e스포츠가 A그룹, 준우승 팀 젠지 e스포츠가 B그룹에 자동 배정된다. 또한, 두 팀이 같은 그룹에 넣을 팀을 각각 지명한다는 점에서 보는 재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각 조 팀은 상대 그룹 팀과 한 번씩 경기를 치르며, 각 그룹의 전적을 합산해 승수에 따라 승리조와 패배조로 다시 한번 나뉜다. 승리조 1~3위는 플레이오프, 승리조 4~5위와 패배조 1~4위는 플레이-인으로 향하며 패배조 5위는 탈락한다.

이후 플레이-인을 통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마지막 한 팀을 선발하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총 네 팀이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이와 더불어 LCK 컵에서 최초로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이 적용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이전 세트에서 사용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양 팀 모두 사용할 수 없게 하는 밴픽 방식이다.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적용된다면, 5전제 기준 스코어 2:2 상황에 돌입해 5세트로 향할 경우 무려 50개 챔피언을 사용할 수 없기에 선수 역량이 더 중요해질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는 평이다. 

2025년부터 단일 시즌제로 변경되는 LCK2025년부터 단일 시즌제로 변경되는 LCKRiot Games

2. LCK, 단일 시즌제 된다… 선발전도 폐지

이에 따라 LCK 정규 시즌 역시 큰 변화를 맞는다. 기존 스프링, 서머 2개 시즌제에서 벗어나 단일 시즌으로 바뀐다.

정규시즌 1~2라운드는 내년 4월 막을 올리며 1~2라운드 결과 상위 6개 팀이 두 번째 국제 대회인 MSI(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 진출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MSI 이후 진행되는 정규시즌 3~5라운드는 7월께 시작할 예정이다. 1~2라운드 성적에 따라 상위 5개 팀이 속한 레전드 그룹, 하위 5개 팀이 속한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이어 플레이오프를 통해 LCK 정규시즌 최종 우승 팀이 가려질 뿐만 아니라 월드 챔피언십 선발 순위 또한 결정된다. 따라서 선발전을 따로 치르지 않고 최종 순위 1~3위 팀이 나란히 월드 챔피언십 1~3시드를 획득한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97 올스타 3팀+라이징 1팀…NBA 올스타전 '4팀 토너먼트'로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88
496 대한씨름협회장 선거에 '모래판의 신사' 이준희 도전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123
495 강원랜드, 폐광지 유도 꿈나무 '든든한 지원군' 자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79
494 뉴서울CC, 수도권 골프장 최초로 안전 경영 인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91
493 프로농구 LG 유기상, 데뷔 2년 만에 올스타 최다 득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120
492 EAFF E-1 챔피언십, 내년 7월 7∼16일 한국서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120
491 라미레스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KB손보 감독 '겸직' 무산(종합2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92
490 라미레스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KB손보 감독 '겸직' 어려울 듯(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127
489 배우 김승우, 유승안 현 회장 제치고 리틀야구연맹 회장 당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82
488 라미레스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KB손보 감독 '겸직' 어려울 듯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53
487 IBK 김호철 감독도 조심스러운 이소영 공격…"본인 의지에 달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90
486 경찰, '체육회장 비위' 이기흥 자택·한진관광 압수수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66
485 '고희진 감독 조롱' 흥국생명 외국인 코치 상벌위에 회부될 듯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57
484 체육회장 단일화 회동 불참했던 강태선 후보 "필요성 공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60
483 KBO, 2025시즌 공인 배트 내달 2일부터 신청 접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67
482 '연말 감사의 마음 전해요'…울주 공공기관서 작은음악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67
481 셰플러와 매킬로이, 이벤트 대회서 디섐보·켑카에 완승(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103
480 프로야구 NC, 새 외국인 투수 로건 영입…하트와는 결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108
479 강철식 대한수중핀수영협회 회장 재선 성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58
478 '불법촬영' 황의조, 내년 2월로 선고 연기…징역 4년 구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