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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상대 자책골 유도 · 쐐기골 도움…토트넘 4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216 02.03 06:00

손흥민, 상대 자책골 유도 · 쐐기골 도움…토트넘 4연패 탈출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상대 자책골을 이끌어내고 동료의 쐐기골까지 도와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9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토트넘에 리드를 안겼습니다.

 

손흥민이 왼쪽 구석에서 문전으로 코너킥을 올렸는데, 상대 수비 등을 맞고 굴절된 공이 그대로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의 공세에 밀리던 후반 42분, 파페 사르의 쐐기골을 도왔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몰고 전진한 손흥민이 상대 수비진 사이로 밀어줬고, 사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키퍼 다리 사이로 차 넣어 골망을 흔들어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올 시즌 손흥민의 리그 7번째 도움입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은 토트넘은 2대 0으로 승리해 리그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 1무 6패로 부진했던 토트넘은 8경기 만에 모처럼 승점 3점을 따내며 리그 1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 [email protected]

 


손흥민, 상대 자책골 유도 · 쐐기골 도움…토트넘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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