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이태리

KIA 유니폼 입은 조상우 "저는 잘 싸우는 선수…KIA 합류 영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14 2024.12.21 18:16

구단 SNS 통해 인사 전해…"우승하도록 열심히 하겠다"

KIA 유니폼을 입은 조상우

[KIA 타이거즈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KIA 타이거즈에 합류한 오른손 강속구 투수 조상우(30)가 이적 소감을 전했다.

조상우는 20일 KIA 구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항상 마운드에서 잘 싸우는 느낌으로 던지는 투수다. 내년에도 야구장에서 승리를 위해 열심히 싸울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2015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했던 조상우는 최고 시속 150㎞를 넘는 묵직한 강속구를 앞세워 KBO리그를 대표하는 소방수로 활약해왔다.

1군 통산 성적은 343경기 33승 25패, 88세이브, 54홀드, 평균자책점 3.11이다.

복무를 마친 뒤 키움에 복귀했던 2024시즌은 44경기에서 1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18로 활약했다.

조상우는 2025시즌이 끝난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하고, 당장 성적을 내는 것보다 전력 재구축에 한창인 키움은 KIA의 트레이드 제의를 받아들였다.

KIA가 조상우를 영입하기 위해 키움에 넘긴 건 2026시즌 1·4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10억원이다.

KIA는 조상우 영입으로 장현식의 LG 트윈스 이적 공백을 채우고 내년에도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전력을 갖췄다.

조상우는 "KBO 최고 명문 구단인 KIA에 합류해서 영광이다. 올 시즌 우승팀이니만큼, 내년에도 좋은 성적으로 우승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또한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멋진 모습으로 야구장에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상우는 KIA에서 대전고 동기 외야수 이우성(30)과 재회를 기다린다며 "한국에서 열심히 몸 만들다가 미국 캠프 가서 체계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IA 유니폼 입은 조상우 "저는 잘 싸우는 선수…KIA 합류 영광"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12 미쳤다! 파리 생제르맹 파격 결단, 1510억 스트라이커 ‘최우선 목표’ 낙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43
611 먼저 '이적 암시' 발언한 것 아니었어?…"래시포드, 맨유가 자신에게 알리지 않고 매각 준비한 것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59
610 18세 폰세카, 넥스트 젠 ATP 파이널스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73
609 주니어 박가현, 종합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4강 '파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67
608 종합격투기 1세대 챔피언 나무진 사망…향년 41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113
607 탁구 오준성, 종합선수권 복식 3연패 위업…단식도 8강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89
606 이렇게 신났는데... '재계약 소식 있어?' 질문에 살라, 짧은 대답 남겼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48
605 14분 만에 산산조각! '역사상 최악의 유리몸' 탄생, 또또또또 부상으로 이탈..."올해 출전 불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80
604 우크라이나 복싱 영웅 우식, 헤비급 전설 타이슨 퓨리 재대결도 압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3 105
603 '모래판의 신사' 이준희, 프로씨름 선수 출신 첫 대한씨름협회 회장 당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2 63
602 ‘40세’ 린지 본, 6년 만의 월드컵 복귀전 ‘14위’…“긴장감 느껴 좋았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2 96
601 '스키 여제' 본, 6년 만에 출전한 월드컵 복귀전서 14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2 137
600 현대캐피탈 막을 자 누구…7연승으로 남자배구 1위 질주(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2 75
599 '오재현 폭발' 프로농구 SK, 정관장에 역전승…선두 탈환(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2 67
598 강경남, 아시안투어 퀄리파잉 스쿨 2위…문도엽 3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2 127
597 현대캐피탈 막을 자 누구…7연승으로 남자배구 1위 질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2 45
596 '오재현 폭발' 프로농구 SK, 정관장에 역전승…공동 선두 복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2 75
595 MLB 다저스, 사치세 1천493억원 부과로 올 시즌 최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2 57
594 커리의 올림픽 金·프리먼 끝내기 만루포…올해의 스포츠 명장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2 78
593 프로야구 KIA, FA 투수 임기영과 재계약…3년 총액 15억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2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