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조던

[NBA 뉴스] '요키치 34득점' 너게츠, 레이커스 대파하며 반등 성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97 2024.11.27 03:43
712898967_yFLtbPmA_c71580319a4b2c5bce431f92a8a8bd5926d121b9.jpg

'요키치 34득점' 너게츠, 레이커스 대파하며 반등 성공

덴버 너게츠의 슈퍼스타 니콜라 요키치가 34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 시각 11월 24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크립토닷텀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게츠와 LA 레이커스의 2024-25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요키치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보태며 팀의 127-102 대승을 이끌었다. 

요키치는 이날 주전 센터로 활약하며 34득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요키치는 아내의 출산을 지켜보기 위해 팀을 잠시 떠났었다. 

너게츠는 요키치 없이 세 경기를 치렀으며, 지난 23일 댈러스 매버릭스전에서 복귀하며 33득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바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이번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도 요키치의 '분유 버프'는 이어졌다. 특히,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매치업 상대 앤써니 데이비스를 상대로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갔으며, 데이비스의 득점도 14점으로 막아내면서 레이커스 공격을 무력화했다.

최근 요키치가 팀에 복귀하면서 나머지 선수들의 플레이도 살아났다. 이번 경기에서도 요키치와 함께 나선 네 명의 주전 선수들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외곽에서 살아난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3점 슛 네 방을 결들이며 24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너게츠는 지난 매버릭스전의 패배를 뒤로 한 채 반등에 성공하면서 시즌 성적 9승 6패로 서부 컨퍼런스 5위를 달렸다. 

한편, 경기에서 패한 레이커스는 오스틴 리브스가 19득점, 르브론 제임스가 1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역시 주전 센터로 나선 데이비스의 활약이 아쉬웠다. 특히 경기의 분수령이었던 3쿼터에 15득점으로 그친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다시 태어난 벅스, 호네츠 꺾고 4연승 질주

밀워키 벅스가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며 드디어 우리가 알던 동부 컨퍼런스 강호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한국 시각 11월 24일, 벅스는 밀워키에 위치한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2024-25 NBA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125-119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4연승을 내달린 벅스는 시즌 성적 8승 9패로 올라섰다. 

최근 연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승률 5할 이하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벅스의 올 시즌 초반 부진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야니스 아데토쿤보Patrick McDermott

역시 승리를 견인한 수훈 선수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다. 이날 32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적립했다. 여기에 공격을 조립하고 후방에서 득점을 지원한 데미안 릴라드 역시 31점을 보탰다. 특히, 두 선수의 활약이 고르게 이어진 2쿼터에 벅스가 31점을 기록하면서 확실한 리드를 잡았다.  

벅스는 세컨드 유닛 싸움에서 호네츠를 앞섰다. 개리 트렌트 주니어가 16득점을 보탰고 바비 포티스와 AJ 그린 역시 20점을 합작했다.

물론 호네츠도 쉽사리 물러서지 않았다. 특히, 이날 호네츠의 주전 백코트 듀오의 집중력이 매서웠다. 팀 내 최고의 선수인 라멜로 볼이 50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쿼터 팀의 맹추격을 이끌었다. 이날 세운 50득점은 볼의 커리어에 있어서 단일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볼과 함께 가드로 나서며 무려 여섯 개의 3점 슛을 성공시킨 브랜든 밀러 역시 32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하지만 역시 나머지 선수들의 공격 지원이 턱없이 부족했고, 호네츠는 결국 경기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35 마르샹-매킨토시, 국제수영연맹 선정 '올해의 수영 선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94
434 프로야구 롯데, 아람북스와 '사랑의 도서나눔' 전달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76
433 프로야구 키움,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55
432 K리그2 충북청주, 195㎝ 장신 스트라이커 이형경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122
431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 해산식…4년 여정 성공적 마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78
430 '반이기흥' 체육회장 후보 4명, 단일화 회동…공감대 확인(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53
429 국제유도연맹 8년 만에 '유효' 부활…"기술이 중요해졌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60
428 박창범·강신욱·유승민·안상수, 체육회장 후보 '단일화' 회동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60
427 강태선 체육회장 후보 "광주·대구 2038아시안게임 유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60
426 광주 초·중·고 학생 선수, 최저학력 미도달 크게 줄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71
425 남자배구 KB손해보험 감독에 라미레스 대표팀 감독 내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80
424 안상수 전 인천시장, 체육회장 출마 선언…"단일화 반드시 성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71
423 타이거 우즈 부자 출전 PNC 챔피언십 22일 개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56
422 전현직 씨름장사들, 김해·울산 유소년 꿈나무들에 각별한 응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53
421 "불가능은 없다"…'외팔' 브라질 파이터 또 이겼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67
420 최두호와 스완슨, 운명의 2차전 가능할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124
419 제천서 19∼26일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 등 열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110
418 '뮌헨전 2골' 이재성, 분데스리가 14R 베스트 11…시즌 첫 선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123
417 탁구협회, 남녀 대표팀 감독 공모…2026년 아시안게임까지 지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72
416 [2024결산] 말말말 : 국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7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