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돛단배

축구협회 예산 '역대 최고' 2천49억원…축구종합센터에 941억원(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16 2024.12.20 03:00

축구협회, 문체부 감산 결과에 "동의 어려워…재심의 요청 검토"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회장 등에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에 재심의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의 모습.
축구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대표팀 감독 선임 등 전날 문체부가 발표한 감사결과에 대해 해명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문체부 감사결과 발표와 조치 요구 건에 대해 재심의 요청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2024.11.6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대한축구협회의 내년도 예산이 처음으로 2천억원을 넘겼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협회 이사회는 내년도 예산을 2천49억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예산 1천876억원에서 약 173억원 늘었다.

협회 예산이 2천억원을 넘긴 건 처음이다.

협회 예산안은 2023년도(1천581억원), 2024년도에 이어 3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내년 예산 중 일반 예산은 1천108억원이고, 941억원은 충남 천안에 건립 중인 축구종합센터에 할당됐다.

일반 예산 중 828억원은 파트너사 후원금, A매치 수익과 중계권 수익, 국제축구연맹(FIFA)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보조금 등 자체 수입이다.

이는 각급 대표팀 운영, 국제대회 참가, 국내 대회 개최, 지도자 인건비 및 선수 육성을 비롯한 협회 운영 전반에 쓰인다.

일반 예산엔 스포츠토토 주최단체 지원금과 체육진흥기금을 합친 227억원도 포함됐다.

이는 유·청소년 리그 운영 및 저변확대, 여자 축구, 심판 육성, 생활 축구 등에 사용된다.

협회 관계자는 "축구종합센터 예산이 지난해보다 86억원 증가했다"며 "이 증가분은 각급 대표팀 운영비용, 축구 기술연구 및 발전, 코리아컵 및 K3·K4 등 성인대회 리그, 심판 및 지도자 육성비 등 핵심사업에 고루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내년의 경우 중계권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A매치 홈 경기도 많아서 입장권 수입도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지출 항목엔 각급 대표팀 운영비 284억원, 국내 대회 운영비 178억원, 기술 발전 및 지도자·심판 육성비 132억원, 생활 축구 육성비 106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사회는 예산안 심의 외에도 올 한해 실시한 각종 정책 사업의 진척도를 평가했다.

또 내년에 개최할 국내 대회와 주요 사업 계획을 심의, 승인했다.


축구협회 예산 '역대 최고' 2천49억원…축구종합센터에 941억원(종합)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58 유승민·김용주, 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이기흥 회장과 경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5 78
657 WNBA 스타 클라크,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 선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5 114
656 암스테르담 '이스라엘 축구팬 폭행' 가해자들 징역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5 77
655 프로농구 kt, 현대모비스 잡고 3연승…'전 구단 상대 승리' 완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5 104
654 김연경 분전했지만…'부상 병동' 흥국생명, 3연패 악몽(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5 71
653 김연경 분전했지만…'부상 병동' 흥국생명, 3연패 악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5 50
652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이기흥·강태선 등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5 100
651 농구협회, KBL·WKBL과 '국가대표팀 협의체' 구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5 99
650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 포옛은 실패로 발전해온 '오뚝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5 114
649 HL 안양, 아이스하키 전국종합선수권 5연속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5 124
648 여자탁구 단식 정상 탈환 이은혜 "최고의 성탄 선물 받았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5 59
647 포켓볼 여왕이 3쿠션 여제로…김가영 "과거의 영광부터 버렸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133
646 UFC 톱40급 실력자 김재웅 vs 추성훈 제자 [블랙컴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109
645 허정무 "해외 전지훈련 선수·감독 위해 온라인·사전투표 필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115
644 이은혜, 종합선수권 정상 복귀…삼성생명도 단체전 정상 탈환(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125
643 허웅-허훈 형제, 한 팀서 뛴다…프로농구 올스타전 명단 확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120
642 K리그1 강원, 청소년 대표 출신 윙어 김도현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45
641 실업탁구 삼성생명, 종합선수권서 3년 만에 남자부 정상 복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97
640 K리그1 인천 심찬구 대표이사 사의…조건도 전 대표이사 추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101
639 강태선 체육회장 후보 "스포츠 대통령 아닌 '경영인' 필요한 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4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