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업

[KBL 뉴스] '변준형 20득점' 정관장, 사령탑 부재에도 KCC 격파...공동 5위 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61 2024.12.01 01:52
712898967_TyP50k7L_3772158fc356315666e3abbec4fa66e174914669.jpg

사령탑이 부재중인 안양 정관장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변준형을 앞세워 부산 KCC를 꺾었다.

정관장은 2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KCC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5-7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 경기 직전 7위에 위치하던 정관장은 이날 경기에서 패한 KCC, 최근 4연패 중인 고양 소노와 나란히 시즌 성적 5승 6패로 공동 5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정관장의 사령탑 김상식 감독이 자리를 비웠다. 평소 허리 디스크가 있었던 김상식 감독은 갑작스럽게 통증이 심해지면서 병원에 입원한 것이다. 따라서 다음 달 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까지 동행하지 못한다.

김 감독의 공백을 최승태 코치가 채웠다. 최승태 코치는 2011년 현역 은퇴 후 앨라배마대 버밍엄, KCC, 창원 LG에서 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쌓았으며 2022/23시즌부터 정관장에 합류해 김 감독을 보좌하고 있다. 

 

최 코치는 KBL D리그를 제외하면 KBL에서 선수단 지휘를 한 경험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팬들은 기대보다 걱정이 앞섰다.

걱정과 달리 에이스 변준형이 합류한 정관장은 역시 달랐다. 변준형은 이날 경기에서 20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변준형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돋보였다. 특히 자신보다 신장이 큰 선수들과의 매치업에서도 지지 않았다.

경기 직후 변준형은 “나와 (한)승희의 복귀전이었고 긴장도 많이 했다. 턴오버와 실수가 많았는데 동료들과 코치님들이 도와주셔서 자신 있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복귀전부터 연장전을 가서 너무 힘들다. 허리가 아프고 내일(30일) 대구로 출발한다고 하더라. 장시간 버스를 타야 되는데 이겨내야 한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반면 최준용, 허웅, 송교창 등 부상으로 이탈했던 주축 선수들이 모두 복귀한 KCC는 쓰라린 역전패에 빠지며 5위 자리를 나눠 가지게 됐다. 

디온테 버튼이 37분 7초 동안 뛰며 15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KBL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지만, 정관장의 수비에 막히면서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2점슛 13개를 던져 단 2개밖에 넣지 못했고, 3점슛 5개 중 1개만 성공했다. 필드골 성공률 17%(3/18)로 매우 저조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57 손흥민, 코너킥 다이렉트 득점…토트넘 카라바오컵 준결승 진출(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73
556 문체부, 내년 국내서 열리는 22개 국제경기대회 지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56
555 MLB 워싱턴, '0승 10패' 투수 소로카와 130억원에 1년 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57
554 드디어 터진 '몰아치기 득점'…손흥민, 12월에만 3골 2도움 펄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54
553 PGA 투어 신인왕은 아마 1승+프로 1승 진기록 세운 던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62
552 샐러리캡 반도 못 채우고 폭풍 트레이드…키움 생존 전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103
551 리틀야구 회장 당선된 배우 김승우 "한국 야구에 힘 보태겠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113
550 EPL 울버햄프턴, 새 사령탑에 페레이라 감독 선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121
549 '고희진 감독 조롱' 흥국 외국인 코치 상벌위 26일 개최(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107
548 김시황·박태준, -12세 대회 입단…"신진서처럼 되고 싶어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59
547 백종범·허율 등 상무 합격…내년 K리그1 김천 합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99
546 포항 시민단체 "골프장에 특혜 가결"…시의회 규탄 성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57
545 '비예나 25점' KB손보, 삼성화재에 3-1 역전승…5위로 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69
544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삼성에 2점 차 신승…3연승·단독 선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57
543 대한체육회, 대한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 인준 통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65
542 호랑이 군단에 합류한 조상우 "손승락 코치님과 재회, 기대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155
541 박정환, 춘란배 결승 진출…양카이원과 우승 격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58
540 한국 축구, 2024년 마지막 FIFA 랭킹서 23위 유지…아르헨 1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54
539 축구협회 예산 '역대 최고' 2천49억원…축구종합센터에 941억원(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108
538 배구협회, 공식 사과 "라미레스 감독 겸임 허용치 않을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