돛단배
소닉

HL 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V9 달성...맷 달튼 'MVP'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03 04.06 12:00

HL 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V9 달성...맷 달튼 'MVP'

 

 

백지선 감독이 지휘하는 HL 안양은 5일 열린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일본)과의 2024~2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31세이브를 기록한 맷 달튼의 선방과 강민완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한 HL 안양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팀 당 32경기를 치르는 정규리그에서 승점 62점으로 우승한 HL 안양은 2위 레드이글스와의 파이널에서 1, 2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도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 세 시즌 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플레이오프 우승)을 이뤄냈다.

 

HL 안양은 2피리어드 8분 43초에 고바야시 토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현승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피리어드 13분 30초에 오츠 유세이에게 퍽을 연결 받은 김건우가 상대 골대 뒤쪽을 돌아나오며 기습적인 백핸드샷을 날렸다. 레드이글스 골리 나리사와 유타에 리바운드된 퍽을 이현승이 쇄도하며 재차 슈팅, 골 네트를 갈랐다.

 

3피리어드 초반 뉴트럴존 쪽 유리가 깨지는 돌발 상황으로 20여분간 지연된 경기는 1-1 균형이 깨지지 않은 채 연장 피리어드로 이어졌다. 결국 연장 10분 29초에 행운이 가미된 강민완의 결승골로 막을 내렸다.

 

공격지역 중앙에서 안진휘가 장거리 리스트 샷을 날렸고, 골 크리스로 쇄도하던 강민완의 다리에 맞고 레드이글스 골 네트로 빨려 들어갔다.

 

HL 안양은 9번째(2010, 2011, 2016, 2017, 2018, 2020, 2023, 2024, 202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챔피언에 등극했다.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맷 달튼은 파이널 MVP에 올랐다.

 

이석무([email protected])

 


HL 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V9 달성...맷 달튼 'MVP'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426 네덜란드 매체 "17세 미드필더 배승균, 조만간 페예노르트 합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124
5425 레예스 7이닝 퍼펙트…프로야구 삼성, 한화에 10-0 대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85
5424 챔프전 끝까지 간다…정관장, 흥국생명 잡고 시리즈 2승 2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70
5423 18번 홀 '8m 이글' 이예원, KLPGA 국내 개막전 정상(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84
5422 시즌 돌아본 '초보 감독' 소노 김태술 "팬들께 너무 죄송할 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59
5421 오태곤, 두 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SSG, kt에 1-0 승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46
5420 치리노스, 7이닝 1실점…LG, 11경기 만에 10승 고지 선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95
5419 '소노에 25점 차 패' 전희철 "선수들 개인 욕심에 최악의 경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73
5418 '이정현 34점' 프로농구 소노, SK 격파…삼성은 4연속 꼴찌 확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132
5417 18번 홀 '8m 이글' 이예원, KLPGA 국내 개막전 정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114
5416 한화 이진영, 한 경기에 교체 두 번…결과는 사구 대신 삼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46
5415 SSG 박종훈, 저소득층 독거노인 위해 1천만원 상당 라면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86
5414 송영한, LIV 골프 마이애미 2R 공동 20위…장유빈은 공동 25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63
5413 프로야구 한화, 창단 40주년 기념 레거시 유니폼 화보 공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70
5412 '비니시우스 PK 방어' 발렌시아 골키퍼 "50유로 내기에서 승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92
5411 우리금융그룹, 골프 꿈나무 육성 우리금융 드림라운드 22일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94
5410 SSG 앤더슨, 출산 휴가 중 귀국…아내 출산하면 다시 일본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66
5409 프로야구 19일 잠실·인천 경기, 오후 2시에 시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95
5408 '백승호 선발' 버밍엄, 반즐리 6-2 대파…2부 승격 눈앞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50
5407 LG전자, MLB 보스턴 홈구장에 초대형 디스플레이 설루션 공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