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돛단배

강민완 연장 결승골…HL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V9 달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38 04.06 03:00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HL안양이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통산 9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안양은 5일 안양빙상장에서 열린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일본)와의 2024-202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5전 3승제) 4차전에서 31세이브를 기록한 골리 맷 달턴의 선방과 강민완의 연장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챔피언에 올랐다.
팀당 32경기를 치르는 정규리그에서 승점 62로 우승한 HL안양은 2위 레드이글스와 파이널에서 1차전과 2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도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해 세 시즌 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플레이오프 우승)을 일궜다.
HL안양은 2피리어드 8분 43초에 고바야시 도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현승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에 돌렸다.
2피리어드 13분 30초에 오츠 유세이에게 패스받은 김건우가 상대 골대 뒤쪽을 돌아 나오며 기습적인 백핸드샷을 날렸고, 레드이글스 골리 나리사와 유타에게 리바운드된 퍽을 이현승이 쇄도해 해결했다.
3피리어드 초반 뉴트럴존 쪽 강화유리가 깨지는 돌발 상황으로 20여분간 지연된 경기는 1-1 균형이 깨지지 않은 채 연장 피리어드로 이어졌다.
그리고 10분 29초 만에 강민완이 행운의 결승골을 터트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격지역 중앙에서 안진휘가 장거리 리스트샷을 날렸고, 골 크리스로 쇄도하던 강민완의 다리에 맞고 퍽이 레드이글스 네트로 빨려 들어갔다.
HL안양은 이로써 9번째(2010, 2011, 2016, 2017, 2018, 2020, 2023, 2024, 202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 챔피언에 올랐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골리 달턴은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강민완 연장 결승골…HL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V9 달성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402 '비니시우스 PK 방어' 발렌시아 골키퍼 "50유로 내기에서 승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80
5401 SSG 박종훈, 저소득층 독거노인 위해 1천만원 상당 라면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68
5400 우리금융그룹, 골프 꿈나무 육성 우리금융 드림라운드 22일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120
5399 SSG 앤더슨, 출산 휴가 중 귀국…아내 출산하면 다시 일본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110
5398 프로야구 19일 잠실·인천 경기, 오후 2시에 시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49
5397 '백승호 선발' 버밍엄, 반즐리 6-2 대파…2부 승격 눈앞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88
5396 LG전자, MLB 보스턴 홈구장에 초대형 디스플레이 설루션 공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56
5395 한국마사회, 산불 피해 복구 지원 기금 3억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86
5394 사사키, 3번째 등판서 4이닝 1실점…첫 승 달성은 다음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40
5393 HL 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V9 달성...맷 달튼 'MVP'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102
5392 쇼트트랙 밀라노행 주인공은 누구?…박지원vs황대헌 '진검 승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107
5391 이상수, 세계 10위 린가오윤 꺾고 4강 진출...신유빈은 왕이디에 분전 끝 패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70
5390 '마약류 사용 전력' 외국인 선수, KIA 구단 상대 손배 패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96
5389 엄지성, 시즌 2호 골 터뜨려…스완지는 더비에 1-0 승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111
5388 울브스, 입스위치에 2-1 역전승…'아! 사라비아' 1G 1A 원맨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132
5387 이재성의 마인츠, 꼴찌 킬과 1-1 무승부…살얼음판 4위 유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109
5386 '마약류 사용 전력' 외국인 선수, KIA 구단 상대 손배 패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113
5385 엄지성, 시즌 2호 골 터뜨려…스완지는 더비에 1-0 승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80
5384 울브스, 입스위치에 2-1 역전승…'아! 사라비아' 1G 1A 원맨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77
5383 이재성의 마인츠, 꼴찌 킬과 1-1 무승부…살얼음판 4위 유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