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지노
조던

프로야구 두산, 수비 무너진 롯데 난타…3연승 휘파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86 04.05 03:00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장단 팀 19안타를 폭발하며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를 맹폭했다.
두산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 방문 경기에서 15-3으로 대승했다.
두산은 3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3연승에 마침표를 찍어 희비가 엇갈렸다.
경기 초반은 롯데의 흐름이었다.
두산 선발 잭 로그는 1회 제구 난조를 보이며 흔들렸다.
2사 1루 위기에서 빅터 레이예스, 윤동희, 유강남에게 3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3실점 했다.
두산은 롯데 선발 찰리 반즈 공략에 실패하며 4회까지 0-3으로 밀렸다.
그러나 두산은 5회부터 야금야금 추격했다.
5회 박계범, 박준영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따라갔고 6회엔 1사 2루에서 양의지가 중전 적시타를 쳤다.
두산 타선은 반즈의 멘털이 흔들린 7회에 대폭발했다.
추재현은 상대 유격수 이호준을 맞고 흐른 행운의 안타로 출루했고, 정수빈의 번트 타구가 내야 안타로 연결되면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반즈는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속 타자 이유찬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우익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역전 적시 3루타를 터뜨렸다.
경기가 뒤집어지자 롯데는 자멸하기 시작했다.
두산 강승호는 1사 3루에서 3루 땅볼을 쳤고, 3루 주자 이유찬은 런다운에 걸렸다.
이때 홈으로 쇄도하던 이유찬이 공을 놓친 롯데 포수 정보근과 충돌했다.
심판진은 주루방해 판정을 내렸고, 이유찬은 유유히 홈을 밟고 환호했다.
어처구니없는 수비로 실점한 롯데는 모래성처럼 허물어졌다.
후속 타자 양의지는 계속된 1사 2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쳤는데 롯데 유격수 이호준이 포구 실책에 송구 실책까지 범했다.
그 사이 강승호가 3루를 지나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두산은 김인태, 박계범의 연속 적시타로 8-3까지 달아났다.
롯데는 전의를 상실했고 두산은 샌드백을 치듯 거인 군단을 무너뜨렸다.
8회에 5점, 9회에 두 점을 더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유찬은 5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4득점, 양의지는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프로야구 두산, 수비 무너진 롯데 난타…3연승 휘파람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332 '김민재 또 풀타임' 뮌헨, 아우크스부르크에 3-1 역전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62
5331 다저스, 프리먼 빈자리에 페두치아 콜업…김혜성은 다음 기회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26
5330 장유빈, LIV 골프 마이애미 첫날 공동 23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88
5329 김연경, 챔프전 통산 득점 1위 행진...챔프전의 특별한 기록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45
5328 흥국생명 '2년 전 악몽은 NO' vs 정관장 '어게인 2011-12'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109
5327 김세영·김아림·안나린, LPGA 투어 매치플레이 대회 16강 진출(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46
5326 메가 승리 저력은 '사랑의 힘'…남자 친구는 핀수영 국가대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95
5325 김시우, PGA 텍사스오픈 컷 탈락…9년 연속 마스터스 출전 무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37
5324 김세영·김아림·안나린, LPGA 투어 매치플레이 대회 16강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113
5323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팀 구하는 호수비까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116
5322 PGA 2부 투어 선수, 입에 테이프 붙이고 출전…'화를 다스리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93
5321 '김민재 또 풀타임' 뮌헨, 아우크스부르크에 3-1 역전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36
5320 다저스, 프리먼 빈자리에 페두치아 콜업…김혜성은 다음 기회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29
5319 장유빈, LIV 골프 마이애미 첫날 공동 23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59
5318 김연경, 챔프전 통산 득점 1위 행진...챔프전의 특별한 기록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69
5317 '바르셀로나 金' 박주봉, 2026년까지 배드민턴 한국 대표팀 지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41
5316 조코비치 ‘메이저 25회 우승’ 어렵다? 시간과의 싸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109
5315 '바르셀로나 金' 박주봉, 2026년까지 배드민턴 한국 대표팀 지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101
5314 푸이그 만루포·하영민 부상 역투…키움, NC 잡고 3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112
5313 푸이그 만루포·하영민 부상 역투…키움, NC 잡고 3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