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보스

요키치 56점 16리바운드 8도움에도…NBA 덴버, 워싱턴에 패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24 2024.12.08 23:27

니콜라 요키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되는 니콜라 요키치가 무려 56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폭했는데도 덴버 너기츠가 졌다.

덴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 워싱턴 위저즈에 113-122로 패했다.

저말 머리, 에런 고든 등 공격에서 짐을 덜어주던 선수들이 결장하면서 요키치가 더욱 고군분투한 경기였다.

지난 네 시즌 동안 세 차례 정규리그 MVP로 선정된 요키치는 이날 39분가량 뛰면서 56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 리바운드 7개를 잡았고, 38개 슈팅을 던져 22개가 림을 가르는 집중력도 보여줬다.

하지만 승리는 따라오지 않았다.

덴버에는 요키치를 제외하면 20점 이상 득점한 선수가 없었다.

주전 포워드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필드골 성공률 35.7%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벤치에서 출격하는 베테랑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요키치에게 힘을 보탰지만, 워싱턴 에이스 조던 풀을 봉쇄하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풀은 3점 9방을 넣고 39점 8어시스트를 폭발했다.

풀을 앞세운 워싱턴은 3점 16개를 39%의 성공률로 적중하며 외곽에서 덴버를 압도했다. 덴버는 24개 3점을 던졌으나 19개를 놓쳤다. 성공률로 보면 20.8%에 그쳤다.

시즌 10패(11승)째를 당한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9위로 떨어졌다.

워싱턴(3승 18패)은 서부의 강호로 꼽혀온 덴버를 잡았지만, 동부 최하위에서 탈출하지는 못했다.

[8일 NBA 전적]

클리블랜드 116-102 샬럿

오클라호마시티 119-109 뉴올리언스

워싱턴 122-113 덴버

댈러스 125-118 토론토

디트로이트 120-111 뉴욕

마이애미 121-111 피닉스

멤피스 127-121 보스턴


요키치 56점 16리바운드 8도움에도…NBA 덴버, 워싱턴에 패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00 여자배구 IBK, GS칼텍스 11연패 빠뜨리며 4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100
499 허웅 막판 '연속 14점'…KCC, 메랄코 잡고 EASL 3연패 뒤 첫 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58
498 프로농구 소노, 12경기 만에 승리…김태술 감독 '뒤늦은 데뷔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54
497 올스타 3팀+라이징 1팀…NBA 올스타전 '4팀 토너먼트'로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87
496 대한씨름협회장 선거에 '모래판의 신사' 이준희 도전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122
495 강원랜드, 폐광지 유도 꿈나무 '든든한 지원군' 자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77
494 뉴서울CC, 수도권 골프장 최초로 안전 경영 인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90
493 프로농구 LG 유기상, 데뷔 2년 만에 올스타 최다 득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9 119
492 EAFF E-1 챔피언십, 내년 7월 7∼16일 한국서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118
491 라미레스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KB손보 감독 '겸직' 무산(종합2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91
490 라미레스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KB손보 감독 '겸직' 어려울 듯(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126
489 배우 김승우, 유승안 현 회장 제치고 리틀야구연맹 회장 당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82
488 라미레스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KB손보 감독 '겸직' 어려울 듯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53
487 IBK 김호철 감독도 조심스러운 이소영 공격…"본인 의지에 달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89
486 경찰, '체육회장 비위' 이기흥 자택·한진관광 압수수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66
485 '고희진 감독 조롱' 흥국생명 외국인 코치 상벌위에 회부될 듯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57
484 체육회장 단일화 회동 불참했던 강태선 후보 "필요성 공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59
483 KBO, 2025시즌 공인 배트 내달 2일부터 신청 접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66
482 '연말 감사의 마음 전해요'…울주 공공기관서 작은음악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67
481 셰플러와 매킬로이, 이벤트 대회서 디섐보·켑카에 완승(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8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