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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유망주 유예린-권혁, WTT 유스 혼합복식 우승 합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61 02.02 15:00

권혁(왼쪽)과 유예린

[와우매니지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탁구 유망주 유예린(화성도시공사)과 권혁(대전 동산고)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스타 컨텐더에서 혼합복식 우승을 합작했다.

유예린-권혁 조는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19세 이하(U-19) 혼합복식 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니나 스케르빈츠-율리안 리하우셰크 조를 3-0(11-6 11-9 11-8)으로 물리치고 시상대 정상에 섰다.

U-19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유예린-권혁 조는 지난해 9월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유스 스타 컨텐더에 이어 두 번째 WTT 유스 시리즈 우승을 일구며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유예린은 1988년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이며, 권혁은 대전 동산고를 전국 최강으로 이끈 권오신 감독의 아들이다.

유예린은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를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권혁은 "유예린 선수와의 호흡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탁구 유망주 유예린-권혁, WTT 유스 혼합복식 우승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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