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텐

체육회장 단일화 회동 불참했던 강태선 후보 "필요성 공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63 2024.12.18 21:16

대한체육회장 후보 강태선 회장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출마 의사를 밝힌 강태선 서울시 체육회장 겸 BYN 블랙야크 회장이 서울 서초구 블랙야크 본사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12.2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태선(75) 서울시체육회장이 '반이기흥' 후보의 단일화 회동에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강 회장 측은 18일 "단일화 관련 회동 제안이 강태선 캠프 측에 공식적으로 전달된 바 없으며, 이미 대구와 부산에서 예정된 지방 체육인과 언론인 간담회 일정이 잡혀 있어서 지방 체육계 목소리를 듣고 왔다"고 설명했다.

박창범(55) 전 대한우슈협회장과 강신욱(68) 단국대 명예교수,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 안상수(78) 전 인천시장 등 체육회장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 4명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69) 현 체육회장에 대항하기 위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국민과 체육인이 원하는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고 후보 등록 하루 전인 23일까지 입장차를 해소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는 두 가지 사항에 합의했다.

대한체육회장 후보 단일화 추진 회동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나루호텔에서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오른쪽부터),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안상수 전 인천시장,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이 대한체육회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긴급 회동을 하기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12.17

이에 강 회장은 "단일화는 체육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와 공정을 회복하기 위한 필수적 전환점이다. 어제 단일화 모임에서 협의한 정신과 목표는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단순히 선거 전략이나 분위기 조성 수준에서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일화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면서 ▲ 모든 후보의 동등한 참여 보장 ▲ 체육계의 신뢰 회복 우선 ▲ 실질적 비전 제시 3개 항목을 기본 원칙으로 제시했다.

여기에 강 회장은 현장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40대 체육회장 선거의 투표율(63.49%)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투표를 한 41대 선거 투표율(90.97%)을 비교하며 투표 방식과 선거인단 구성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42대 체육회장은 내년 1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대의원 2천300여명의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체육회장 단일화 회동 불참했던 강태선 후보 "필요성 공감"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58 브렌트퍼드 20세 센터백 김지수, 한국 선수 최연소 EPL 데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8 86
757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 1월 4일 춘천서 개최…올스타 대결 관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8 55
756 프로배구 구단들, 올스타 휴식기 전력 재정비 '박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8 45
755 IBK기업은행, 3위가 보인다…도로공사 완파하고 3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8 62
754 최악의 컨디션에도…투혼 펼친 육서영 "최대한 경기에 집중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8 103
753 회장선거 후보자등록 마감…정몽규·신문선·허정무 삼파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8 61
752 깜짝 놀란 김호철 IBK 감독 "육서영, 왜 이렇게 잘 했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8 45
751 IBK기업은행, 3위가 보인다…도로공사 완파하고 3연승(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8 47
750 프로농구 DB, 선두 SK 추격 뿌리치고 연패 탈출…오누아쿠 34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8 45
749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 "이소영·김희진, 복귀할 때 됐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8 69
748 여자배구 GS칼텍스, 베트남 대표 출신 새 아시아쿼터 뚜이 영입(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8 127
747 K리그2 베스트11 수비수 이태희, 1부 승격 안양과 재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8 113
746 신문선 후보 "축구협회 부정적 이미지 바꾸고 마케팅 강화할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82
745 여자배구 GS칼텍스, 베트남 대표 출신 새 아시아쿼터 뚜이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47
744 유승민 체육회장 후보 '위드유 선거 캠프' 개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108
743 '득점만큼 나눔' 전남 드래곤즈·광양제철소 '희망 쌀'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56
742 프로배구 올스타전 티켓 2분 만에 매진…1월 4일 춘천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60
741 깔따구 유충 나온 진해체육센터 수영장, 새해부터 정상 운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55
740 [고양소식] 안동하 변호사, 고양시 럭비협회장 취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96
739 제4대 광주시 축구협회장에 최수용 금호고 감독 당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