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크크벳

허구연 KBO 총재, 일구대상 영예 "팬들 성원에 1천만 관중 돌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83 2024.12.10 15:00

최고 타자상에 김도영, 최고 투수상은 원태인 수상

수상 소감 말하는 허구연 총재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일구대상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12.10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1천만 관중 돌파에 힘을 보탠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73) 총재가 한국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허 총재는 10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받은 뒤 "야구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1천만 관중 시대를 열 수 있었다"며 "KBO는 내년에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프로야구는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다"며 "1천만 관중에 도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구연 총재는 올 시즌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등 각종 제도 도입을 주도했고 티빙과 3년간 1천350억원에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끌어내 KBO리그 재정 확충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올해 프로야구는 정규시즌 720경기에서 역대 최다인 1천88만7천705명의 관중을 모았다.

종전 최다였던 2017시즌 관중(840만688명)보다 무려 240만명이나 관중이 증가했다.

수상 소감 말하는 김도영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 타자상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12.10

2024시즌 KBO리그를 지배했던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일구상 최고 타자상, 공동 다승왕인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은 최고 투수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김도영은 최연소·최소 경기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는 등 타격 전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정규시즌에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의 성적을 내며 KIA의 통합 우승에 앞장섰다.

지난 달 KBO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의 영예를 안은 김도영은 올겨울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싹쓸이하고 있다.

원태인은 28경기에 등판해 159⅔이닝을 던져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활약해 곽빈(두산 베어스)과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또한 국내 투수 중에서는 평균자책점과 이닝당 출루 허용(WHIP·1.20)에서 1위를 기록했다.

수상 소감 말하는 원태인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 투수상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12.10

신인상은 두산의 마무리 투수 김택연, 의지노력상은 손호영(롯데 자이언츠)에게 돌아갔다.

프로지도자상은 홍세완 KIA 타격코치, 아마지도자상은 김성훈 가동초등학교 감독이 받았다.

프런트상은 71차례 홈경기에서 47차례 매진 기록을 세운 한화 이글스 마케팅팀에 돌아갔다.

심판상은 이기중 KBO 심판위원, 특별공로상은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받았다.


허구연 KBO 총재, 일구대상 영예 "팬들 성원에 1천만 관중 돌파"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75 현대건설, 흥국생명에 완승…대한항공은 OK 꺾고 선두 추격(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1 74
574 지독한 연승 후유증? 흥국생명 감독 "이렇게 지면 안 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1 73
573 '여자축구 WK리그 산파' 오규상 여자연맹 회장 별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1 87
572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선 넘은 코치 잘못된 행동…사과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1 143
571 대한철인3종협회, AG 메달·올림픽 출전 위해 유망주 발굴·지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1 60
570 2025 KBO 정규시즌 3월 22일 개막…올스타전은 대전에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1 82
569 "내년엔 K3 우승 도전" 강릉시민축구단에 기부금 이어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1 43
568 진해체육센터 수영장서 유충 의심 생물 발견…19일부터 임시휴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54
567 [게시판]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글로벌 청소년 스포츠단 창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140
566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 연임…'세계 최강 韓 양궁' 4년 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108
565 소노-김민욱 '학폭 계약해지 분쟁' KBL 조정 불성립…법정으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51
564 'KB손보 감독 겸직 불발' 라미레스 대표팀 감독, 조용히 출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58
563 왕년의 MLB 홈런왕 소사, 19년 만에 금지약물 복용 시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56
562 내년 충남장애인체전 5월 29∼31일 서산서 개최…22개 종목 진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116
561 '실책 2실점' 포스터 보듬은 손흥민 "선방도 많아…안아 주겠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80
560 K리그2 부천, 동아대 '중앙 수비수' 김원준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60
559 부산에서 뛰던 라마스, 2년 만에 K리그1 대구 복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72
558 한국핸드볼연맹, 핸드볼 H리그 공식 응원가 제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85
557 손흥민, 코너킥 다이렉트 득점…토트넘 카라바오컵 준결승 진출(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70
556 문체부, 내년 국내서 열리는 22개 국제경기대회 지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0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