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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O 여자축구단, 화천군과 5년 더 동행…세 번째 연고지 협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83 2024.12.27 15:00

KSPO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식 모습.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강원 화천군이 비인기종목인 여자축구 저변확대와 화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행을 5년 더 이어간다.

체육공단과 화천군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KSPO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새로 체결했다.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과 최문순 화천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내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향후 5년간 파트너십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15년 1차(2015년 1월∼2019년 12월), 2020년 2차(2020년 1월∼2024년 12월)에 이은 세 번째 연고지 협약이다.

KSPO 여자축구단은 지난 10년 동안 화천군과 함께하며 올해 WK리그 정규리그 우승 및 전국체전 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하형주 이사장은 "여자축구단의 올해 리그 우승은 화천군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화천KSPO 여자축구단이 다시 한번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강원도가 이룬 7위라는 성과는 화천KSPO 여자축구단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연고지 협약을 통해 체육공단과 화천군의 굳건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KSPO 여자축구단, 화천군과 5년 더 동행…세 번째 연고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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