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벳
히어로

10대에도, 40대에도 출전…NBA '킹' 제임스, 사상 첫 진기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208 01.01 18:48

르브론 제임스의 슛

[Gary A. Vasquez-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커리어의 금자탑을 추가했다.

제임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 선발 출전, 34분 12초를 뛰며 23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올렸다.

이 경기 출전만으로 제임스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NBA 역사상 최초로 10대부터 40대까지 모두 출전한 선수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1984년 12월 30일생인 제임스는 만 18세이던 2003년 10월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NBA에 데뷔했다.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22번째 시즌을 보내는 가운데 이틀 전 만 40세가 됐고, 이후 이날 첫 경기에 나섰다.

미국 ESPN에 따르면 40대에 NBA 경기에 출전한 건 제임스가 역대 32번째지만, 10대부터 40대까지 이 무대를 지켜온 선수는 제임스가 유일하다.

제임스는 NBA에서 뛰는 동안 4차례나 팀을 챔피언 자리에 올려놨고, 4차례 리그 최우수선수상(MVP), 4차례 파이널 MVP를 받았다.

2023년 2월엔 카림 압둘자바(3만8천387점)를 제치고 NBA 통산 득점 1위에 등극했다. 현재 제임스의 통산 득점 기록은 4만1천154점으로 늘어났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35분을 소화하며 23.4점, 7.7리바운드, 8.9어시스트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는 그는 만 40세가 되고나서 첫 경기에서도 변함없었다.

하지만 소속팀 레이커스가 이날 110-122로 지면서 제임스는 환히 웃을 수 없었다.

제임스 외에 오스틴 리브스(35점 10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28점 13리바운드)가 활약했으나 승리로 잇지 못한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7위(18승 14패)에 자리했다.

현재 이번 시즌 NBA 최고 승률 팀인 클리블랜드는 8연승을 질주하며 동부 콘퍼런스 선두(29승 4패)를 굳게 지켰다.

재럿 앨런이 27점 14리바운드, 도너번 미첼이 3점 슛 6개를 포함해 26점, 에반 모블리가 20점 6리바운드를 올렸고, 데리어스 갈런드가 더블더블(14점 14어시스트)을 작성했다.

[1일 NBA 전적]

밀워키 120-112 인디애나

보스턴 125-71 토론토

샌안토니오 122-86 LA 클리퍼스

오클라호마시티 113-105 미네소타

멤피스 117-112 피닉스

클리블랜드 122-110 LA 레이커스


10대에도, 40대에도 출전…NBA '킹' 제임스, 사상 첫 진기록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06 야구인 장훈 "몇년 전 일본 국적 취득…한일 서로 더 이해해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96
열람중 10대에도, 40대에도 출전…NBA '킹' 제임스, 사상 첫 진기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209
904 오타니 "2025년 가장 중요한 목표는 월드시리즈 2연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83
903 베테랑 공격수 문선민 FC서울 입단…"우승에 최선 다할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97
902 이치로, 명예의 전당 득표율 100% 유지…이대로 만장일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87
901 [신년사] 권오갑 K리그 총재 "미래지향적인 리그로 만들겠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82
900 ACL 우승 골키퍼 조수혁, 울산 떠나 K리그2 충북청주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93
899 37세 신광훈, K리그1 포항과 재계약…"첫사랑이자 끝사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212
898 바르셀로나, 900억 올모와 강제 이별 가능성…샐러리캡 못지켜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209
897 '500홈런 앞둔' 최정 "김도영 등 3루수 후배들, 좋은 동기부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204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894 K리그1 강원, 울산서 강윤구 영입해 중원 강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212
893 빈공에 2부 머문 수원, 일류첸코·김지현 영입으로 화력 보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64
892 '뱀띠' 현대모비스 박무빈 "뱀의 해에 좋은 기운 불어넣을게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203
891 박보환 대한당구연맹 회장 임기 종료…23일 신임 회장 선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90
890 "은퇴 생각? 아직은 안 해요"…프로농구 '불혹의 현역' 함지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83
889 1∼3위가 차례로 세계기전 우승 도전…신진서 '원맨쇼' 끝날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207
888 '전 NC' 하트, 양키스 등과 협상…뷰캐넌,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206
887 감독으로 또 쓴맛…루니, 잉글랜드 2부 꼴찌 플리머스와 결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