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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송암종합경기장에 가변석 4월 설치…4천석 규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71 02.03 21:00

강원FC 춘천 홈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강원FC 등의 경기가 열리는 송암종합경기장에 가변석을 4월 중에 설치하기로 했다.

3일 춘천시에 따르면 송암종합경기장에 일반석 3천여석(테이블석 포함), 응원석 1천여석(스탠딩석 포함) 등 모두 4천 규모의 가변석을 만든다.

애초 이달 23일 예정된 강원FC 홈경기 개막 후 평균 2주마다 개최되는 K리그1 홈경기 일정을 고려해 상반기 설치가 사실상 어려웠다.

하지만, 육동한 춘천시장이 강원FC 홈경기 공백기를 최대한 활용해 가변석 설치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가변석은 축구 경기 관람 시 운동장과 거리가 인접해 현장감 높은 축구를 즐길 수 있어 입장권 예매 시 가장 먼저 매진되는 구역이기도 하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는 강원FC, 춘천도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4월 초까지 가변석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설개선 규모와 사업예산을 고려하면 사전 행정절차, 자재 준비, 설치 등에 소요되는 필수기간은 만만치 않은 상황이지만, 시민과 축구팬을 위해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춘천시, 송암종합경기장에 가변석 4월 설치…4천석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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