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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고백! PK 실축→"호텔 25층서 뛰어내릴까" UCL 우승 목전에 미끄러진 존 테리, "그 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56 12.16 18:00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지금도 그 장면이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5일(한국시간) "존 테리가 페널티킥 실축 이후 겪었던 어두운 시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고 전했다.

테리가 언급한 경기는 2007/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결승전. 당시 첼시는 전반 2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고 있었으나, 전반 종료 직전 프랭크 램파드가 동점골을 넣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불태우고 있었다.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끝내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첼시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맨유의 세 번째 키커로 나온 호날두가 페트릭 체흐의 선방에 막혔고, 마지막 키커로 나선 테리가 성공만 하면 첼시는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상황있었다.

 

다만 테리는 슈팅 과정에서 그만 미끄러져 실축을 범했고, 망연자실한 테리는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끝내 고개를 들지 못했다. 설상가상 첼시의 일곱 번째 키커 니콜라 아넬카의 슈팅이 에드윈 반 데르 사르의 손끝에 막혀 결국 첼시는 눈앞에서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이날의 기억은 테리에게 악몽이 됐다. 매체에 따르면 테리는 '메니 토크스' 팟캐스트에서 출연해 "경기 후 모두 호텔로 돌아갔고, 나는 25층 방에 있었다. 창밖을 보며 '왜? 도대체 왜?'라는 생각만 들었다. 그 기회가 주어졌다면 뛰어내렸을 거라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그 순간에는 정말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며 "이후 동료들이 방으로 올라와 나를 데리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그때만큼은 '만약에?'라는 생각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스스로도 알 수 없었다"며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이어 "지금도 그 장면이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 시간이 지나며 조금은 무뎌졌지만, 선수로 뛰고 있을 때는 의식적으로 그 기억을 마음속 깊이 묻어두게 된다. 하지만 은퇴하고 나니 매주 경기에 나서며 느끼던 집중력과 긴장감이 사라졌고, 오히려 그 기억이 더 크게 다가온다. 한밤중에 잠에서 깨 '그게 실제로 일어났었지'라고 생각할 때도 있다. 이건 아마 평생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테리는 또 그 사건을 통해 진짜 동료가 누구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페널티킥을 놓친 뒤, 누가 진짜 친구인지, 누가 정말로 나를 걱정해 주는 사람인지 아주 빠르게 알게 됐다"며 "레이 윌킨스가 가장 먼저 전화를 걸어 내 상태를 확인해줬고, 몇몇 사람들도 그랬다. 이런 순간들이 축구계에서 진짜 친구는 많지 않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정말 힘든 순간에 곁에 남는 사람들은 확실히 드러난다. 레이는 정말 훌륭했고, 단 한 번의 전화로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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