돛단배
텐

여자농구 삼성생명, 새해 첫 경기서 KB 격파…4명 두자릿수 득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68 01.02 03:00

배혜윤(25번) 등 삼성생명 선수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안방에서 청주 KB를 제압하며 기분 좋게 2025년을 시작했다.

삼성생명은 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68-59로 이겼다.

이번 시즌 KB와의 3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삼성생명은 9승 6패를 쌓아 3위를 지켰다. 선두 부산 BNK(12승 3패)와는 3경기 차다.

4연패에 빠진 KB는 5승 10패로 인천 신한은행에 공동 4위를 허용했다.

1쿼터 21-19로 근소하게 앞선 삼성생명은 2쿼터에도 우위를 이어가다가 33-28에서 강이슬의 3점 플레이를 비롯해 7점을 내리 허용하며 33-35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2쿼터 종료 8초 전 강유림의 3점포가 꽂히면서 36-35로 다시 전세를 뒤집으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접전이 이어졌으나 KB가 재역전의 고비를 좀처럼 넘지 못하는 사이 삼성생명은 끈끈한 수비와 리바운드로 리드를 지켜 나갔다.

삼성생명은 3쿼터 종료 16초 전 조수아의 외곽포에 힘입어 52-47로 앞섰고, 4쿼터 초반 김아름이 55-48, 58-50을 만드는 3점 슛을 연이어 꽂으며 틈을 벌리기 시작했다.

삼성생명의 이해란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에도 삼성생명은 상대 득점을 묶고 김단비의 골밑슛과 이해란의 자유투와 뱅크 슛으로 착실히 득점을 쌓으며 4분 12초를 남기고 64-50으로 도망가 승기를 잡았다.

이해란이 13점 9리바운드, 키아나 스미스가 12점, 김아름이 10점 5리바운드, 강유림이 10점으로 삼성생명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KB에선 허예은이 13점 6어시스트, 나가타 모에가 12점으로 분전했다.


여자농구 삼성생명, 새해 첫 경기서 KB 격파…4명 두자릿수 득점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18 베테랑 수비수 정우재, 6년 만에 K리그1 대구 복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2 92
917 K리그1 울산, 국가대표 출신 '오른쪽 풀백' 윤종규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2 48
916 MLB 도전하는 김혜성, 운명의 날 'D-2'…본인 선택만 남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2 45
915 63경기 62골…2024년 세계축구 득점왕은 요케레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2 57
914 MLB닷컴 "김하성·김혜성, 주목할만한 수비 전문 선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2 41
913 14위 맨유, 2부 강등되면 '돈맥경화'…아디다스 떠난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2 82
열람중 여자농구 삼성생명, 새해 첫 경기서 KB 격파…4명 두자릿수 득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2 69
911 유소정 8골…SK, 서울시청 꺾고 핸드볼 리그 여자부 개막전 승리(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13
910 프로농구 선두 SK, LG 돌풍 잠재우고 새해 첫날 승전가(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56
909 프로농구 선두 SK, LG 돌풍 잠재우고 새해 첫날 승전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26
908 팀 상승세 이끈 비예나·메가, 프로배구 3R MVP 선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11
907 유소정 8골…SK, 서울시청 꺾고 핸드볼 리그 여자부 개막전 승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47
906 야구인 장훈 "몇년 전 일본 국적 취득…한일 서로 더 이해해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62
905 10대에도, 40대에도 출전…NBA '킹' 제임스, 사상 첫 진기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52
904 오타니 "2025년 가장 중요한 목표는 월드시리즈 2연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64
903 베테랑 공격수 문선민 FC서울 입단…"우승에 최선 다할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97
902 이치로, 명예의 전당 득표율 100% 유지…이대로 만장일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44
901 [신년사] 권오갑 K리그 총재 "미래지향적인 리그로 만들겠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87
900 ACL 우승 골키퍼 조수혁, 울산 떠나 K리그2 충북청주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28
899 37세 신광훈, K리그1 포항과 재계약…"첫사랑이자 끝사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