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벳
돛단배

'셔틀콕 여제' 안세영, '랭킹 2위' 中 왕즈이에 패배…다사다난했던 2024 마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61 2024.12.15 12:00

'셔틀콕 여제' 안세영, '랭킹 2위' 中 왕즈이에 패배…다사다난했던 2024 마감

 

 

[OSEN=홍지수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의 우승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세계랭킹 2위의 왕즈이(중국)에 패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4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왕즈이와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2024 준결승전에서 0-2(17-21 14-21)로 졌다.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수파니다 카테통(10위·태국)을 2-0으로 제압하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고, 2차전에서는 4위 야마구치 아키네(일본)를 만나 패배를 당하며 1승 1패. 하지만 전날(13일) 랭킹 8위 한위에(중국)을 2-0(21-11 21-15)으로 물리치며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타이추잉(대만)에 1-2로 역전패하며 우승 도전에 실패한 안세영은 2021년 이후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다.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 대회는 왕중왕전 격으로 남녀 단복식, 혼합 복식 등 5개 부문에서 상위 랭커 8명(팀)이 출전한다. 종목별로 한 국가에서 2명(팀)까지 출전할 수 있다. 각 조 2명이 4강에 올라 그해 최강자를 가린다.

 

그러나 1세트 초반부터 고전했고, 2세트에서는 중반까지 접전을 벌였으나연속 실점을 하면서 결승행 티켓을 차지하지 못했다.

 

안세영은 시끌벅적했던 한 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가운데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운영 방식, 규정 등에 대한 문제를 폭로하면서 혼란을 겪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위원회를 꾸려 운영 실태를 조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협회도 일부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이 가운데 그의 실력은 유감없이 발휘됐다. 올해 BWF 월드투어에서 4번 우승을 차지했다. 말레시아 오픈, 프랑스 오픈, 싱가프로 오픈, 중국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했다.

 

최근에는 BWF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여자 선수’에 뽑히는 기쁨도 누렸다.

 

한편 여자 복식에 나선 이소희(인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는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류성수-탄닝(이상 중국) 조를 2-0(21-14 22-20)으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 ([email protected])

 

 


'셔틀콕 여제' 안세영, '랭킹 2위' 中 왕즈이에 패배…다사다난했던 2024 마감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40 [고양소식] 안동하 변호사, 고양시 럭비협회장 취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88
739 제4대 광주시 축구협회장에 최수용 금호고 감독 당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79
738 NBA 멤피스 155점 대폭발…애틀랜타는 4쿼터에만 50득점 역전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40
737 [게시판] 부산은행, 지역 우수 육상 선수 포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87
736 2024 KLPGA에 쏟아진 기록들…박민지 동일 대회 4연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106
735 '신유빈과 황금 콤비' 전지희, 탁구 태극마크를 내려놓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46
734 넷플릭스 첫 NFL 중계 2400만명 시청…"비욘세 공연때 최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40
733 레슬링 영웅 류한수, 선수 은퇴…전주대 코치로 새 출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38
732 '막심이냐 요스바니냐'…대한항공 "29일 KB전까지 보고 결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38
731 2009년 디오픈 우승 싱크, 내년부터 PGA 시니어 투어 전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58
730 前 K리거 쿠니모토 건보료 3천만원 밀려…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41
729 전 KIA 소크라테스, 찡한 작별 인사 "평생 마음속에 간직할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91
728 스마트스코어 "올해 18홀 평균 타수 92.3타…지역별 1위는 전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99
727 KLPGA 통산 7승 김해림, 삼천리 골프단 코치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40
726 MLB닷컴 "이정후 타격왕 예상, 완전히 빗나갔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47
725 KSPO 여자축구단, 화천군과 5년 더 동행…세 번째 연고지 협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82
724 테일러메이드, 1월 8일 신제품 소개 행사에 고객 초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37
723 K리그1 포항, 호주 수비수 아스프로와 재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106
722 체육회장 캠프 스타급 선거운동원…표심 잡기 아이디어 '톡톡'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85
721 81분 뛴 손흥민 침묵…토트넘, 노팅엄에 0-1로 져 2연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27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