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코어

'14위 맨유' 아모링 감독의 걱정…"선수들 불안하고 두려워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52 01.05 15:00

공식전 4연패에 EPL 3경기 연속 '영패' 위기

아쉬워하는 맨유의 후벵 아모링 감독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최근 공식전 4연패의 부진에 빠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전통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후벵 아모링 감독이 선수들의 '정신력 하락'을 걱정했다.

한국시간 6일 오전 선두 리버풀과 2024-2025 EPL 20라운드 원정을 앞둔 아모링 감독은 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너무 불안하고 두려워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번 시즌 EPL 무대에서 한 차례도 연승을 따내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는 맨유는 19라운드까지 6승 4무 9패(승점 22)에 그쳐 14위로 밀려났다.

강등권의 마지노선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5)과는 승점 7차다. 연패가 이어지면 순식간에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는 위기다.

맨유는 공식전을 포함해 최근 4연패(정규리그 3패·리그컵 1패)에 빠졌다.

더군다나 정규리그 3연패(본머스전 0-3패·울버햄프턴전 0-2패·뉴캐슬전 0-2패)를 당하는 동안 무득점의 수모를 당했다.

씁쓸한 표정으로 선수를 바라보는 맨유 후벵 아모링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연패 탈출이 시급한 상황에서 맨유는 하필 선두 리버풀을 만난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EPL에서 최근 14경기 연속 무패(11승 3무)를 내달리고 있다.

힘든 경기를 앞둔 아모링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력 무장을 간절히 원했다.

아모링 감독은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그라운드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두려워하기까지 한다"며 "이런 상황에 대처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맨유 사령탑 부임 이후 공식전 11경기 동안 4승 1무 6패에 그친 아모링 감독은 현재의 압박감에 대해 "지금 제 얼굴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유일하게 도움이 되는 것은 선수들과 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4위 맨유' 아모링 감독의 걱정…"선수들 불안하고 두려워해"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46 임성재, PGA 개막전 3R서 단독 4위로 껑충…"공격적으로 쳤다"(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5 58
1045 K리그1 강원, 측면 수비수 강준혁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5 120
1044 KB손보, 레오나르도 감독 선임 발표…아시아 쿼터도 교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5 142
1043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지방도시 연대' 차츰 윤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5 143
1042 LG 트윈스 김진성, 경매 수익금으로 보육원에 생활용품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5 102
1041 토트넘 감독 "명백한 핸드볼…내 커리어서 가장 화났던 순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5 67
1040 임성재, PGA 개막전 3라운드서 11언더파…단독 4위로 껑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5 98
열람중 '14위 맨유' 아모링 감독의 걱정…"선수들 불안하고 두려워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5 53
1038 K리그1 서울, 베테랑 수비수 이한도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5 61
1037 김혜성, 일본서 MLB 데뷔전 치를까…3월 도쿄시리즈 정조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5 55
1036 WTA 세계 1~3위 SSG, 25년 개막 대회부터 모두 결승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5 143
1035 MMA 18전 전승 괴물파이터의 무한 자신감→"현 UFC 챔피언 정도는 쉽게 꺾는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5 88
1034 체육회장 2차 토론회 무산될 듯…불법 전화 여론조사 의혹 제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5 86
1033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새 사령탑에 카르발류 감독 낙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5 90
1032 수원FC, 미드필더 장윤호 영입…김은중 감독과 AG 금메달 인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5 133
1031 뉴캐슬전 교체 투입됐으나 침묵한 손흥민, 5∼6점대 평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5 81
1030 '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뉴캐슬에 역전패…EPL 4경기 무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5 126
1029 '부활 샷' 정현, 인도네시아 퓨처스 테니스 결승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5 128
1028 여자농구 삼성생명, 우리은행과 맞대결 승리로 공동 2위 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5 140
1027 프림·롱 동반 더블더블…프로농구 현대모비스, LG 잡고 4연승(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4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