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참가자 2차 모집…선착순 5천명

(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 초급자 코스인 수영 300m에 출전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1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참가자를 2차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2차 사전 신청 기간은 이달 8일 오후 2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다. 선착순 5천명을 추가 모집한다.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자신의 체력 수준에 따라 3일 동안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3가지 종목을 완주하면 된다.

올해는 뚝섬한강공원에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된다.

초급자 코스(수영 300ｍ, 자전거 10㎞, 달리기 5㎞)와 상급자 코스(수영 1㎞, 자전거 20㎞, 달리기 10㎞)로 나뉘어 초심자도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사전신청자에게는 참가비 20% 할인, 건강기능식품 및 에너지 음료, 한정판 굿즈 등 혜택을 준다.

또 경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와 자외선 차단 시트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체육회 누리집(www.seoulsports.or.kr) 시민참여 프로그램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은 인터파크트리플(triple.global)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앞서 지난달 1차 사전 신청을 진행했으며, 내국인 4천500명분이 단 하루 만에 매진됐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완주로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달성하고, 운동과 함께하는 활력있는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