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지노
돛단배

교체 투입 이강인, 역전 결승포 도움…PSG, AS모나코에 4-2 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21 2024.12.19 09:32

이강인 후반 38분 코너킥으로 하무스 역전 헤더 골 도와

이강인과 하무스(가운데), 뎀벨레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교체로 출전한 이강인이 소속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역전 결승포를 도와 팀 승리에 앞장섰다.

PSG는 19일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AS모나코를 4-2로 물리쳤다.

리그 선두 PSG(승점 40)는 12승 4무를 쌓았고 개막 1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AS모나코(승점 30)는 리그 3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이강인은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2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투입됐다.

오른쪽 측면을 누비던 이강인은 곤살루 하무스와 역전 결승포를 합작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38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이강인이 문전으로 날카롭게 공을 올렸고, 문전에서 뛰어 오른 하무스의 머리에 정확히 배송됐다.

하무스의 헤더가 골대를 가르면서 PSG가 리드를 가져왔고, 이강인은 리그 2호 도움을 올렸다.

이강인의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6골 2도움이 됐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 시간엔 우스만 뎀벨레가 뒤로 흘려준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직접 골문을 노렸다. 이 공은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7.0을 줬다.

이강인

[EPA=연합뉴스]

PSG는 전반 4분 아슈라프 하키미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때리며 공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전반 17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모나코의 윌프리드 싱고의 발에 오른쪽 뺨을 정통으로 가격당해 출혈을 보인 뒤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급하게 투입되는 돌발 상황을 맞았다.

약 5분 동안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피부를 응급봉합한 돈나룸마는 스스로 걸어서 그라운드를 나갔다.

돈나룸마 안면 부상

S[로이터=연합뉴스]

PSG는 경기가 재개된 직후인 전반 24분 데지레 두에의 선제 골로 앞서 나갔다.

아슈라프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컷백으로 연결했고, 쇄도한 두에가 골대 정면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PSG는 후반 8분 벤 세기르에게 페널티킥을 내줘 동점이 됐다.

이어 후반 15분엔 브렐 엠볼로에게 문전 오른발 슈팅을 허용해 역전당했다.

PSG는 후반 19분 파비안 루이스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나오자 문전에 자리 잡은 뎀벨레가 세컨드 볼을 놓치지 않고 가볍게 밀어 넣어 다시 2-2로 균형을 맞췄다.

PSG는 후반 38분 이강인의 도움에 이은 하무스의 결승 헤더로 승부를 갈랐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뎀벨레가 오른발 쐐기포로 멀티 골을 작성하며 승점 3을 챙겼다.

한편 AS모나코의 미나미노 다쿠미가 후반 29분 그라운드를 밟으며 이강인과 미니 한일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하무스의 득점을 축하하는 이강인과 뎀벨레(오른쪽)

[AFP=연합뉴스]


교체 투입 이강인, 역전 결승포 도움…PSG, AS모나코에 4-2 승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95 26초 KO승→아버지처럼 화끈하게 이겼다! 사쿠라바 가즈시 아들 다이세이, MMA 데뷔전 V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61
894 K리그1 강원, 울산서 강윤구 영입해 중원 강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51
893 빈공에 2부 머문 수원, 일류첸코·김지현 영입으로 화력 보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41
892 '뱀띠' 현대모비스 박무빈 "뱀의 해에 좋은 기운 불어넣을게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12
891 박보환 대한당구연맹 회장 임기 종료…23일 신임 회장 선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72
890 "은퇴 생각? 아직은 안 해요"…프로농구 '불혹의 현역' 함지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40
889 1∼3위가 차례로 세계기전 우승 도전…신진서 '원맨쇼' 끝날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39
888 '전 NC' 하트, 양키스 등과 협상…뷰캐넌,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10
887 감독으로 또 쓴맛…루니, 잉글랜드 2부 꼴찌 플리머스와 결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38
886 제주서 올해 170개 스포츠대회…경제 효과 1천38억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42
885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의 대표팀 복식 파트너는 누가 될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97
884 스포츠 권력 향배는…'6파전' 체육회장-'3파전' 축구협회장 경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38
883 '농구영신 승리' 조동현 감독 "새해엔 모두가 무탈·건강하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56
882 한국 야구, WBSC 랭킹 6위로 2024년 마감…일본 1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05
881 [제주항공 참사] '농구영신'도 차분하게…행사 없이 '타종'만(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36
880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농구영신' 매치서 가스공사 꺾고 3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51
879 [제주항공 참사] '농구영신'도 차분하게…행사 없이 '타종'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15
878 [제주항공 참사] KIA타이거즈, 합동분향소 참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87
877 여자배구 정관장, 15년 만에 8연승…구단 최다 타이기록(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55
876 여자배구 정관장, 15년 만에 8연승…구단 최다 타이기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