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크크벳

프로농구 DB, 삼성 상대 10연승 완성…오누아쿠 역전의 덩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41 01.03 03:00

득점하고 환호하는 오누아쿠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치나우 오누아쿠의 역전 덩크를 마침표 삼아 서울 삼성 상대 10연승을 완성했다.

DB는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에 80-79로 승리했다.

DB는 2023년 3월 16일 맞대결부터 이어온 삼성 상대 연승 행진을 10경기째 이어갔다.

12승 13패의 DB는 6위를, 홈 5연패를 당한 삼성은 9위(7승 16패)를 유지했다.

4쿼터 중반까지만 해도 코트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발목 부상에서 한 달여 만에 복귀한 삼성의 코피 코번이었다.

코번은 3∼4명이 달라붙어도 골 밑 득점에 성공하고 때로는 앤드원 자유투까지 얻어내 3점 플레이까지 해내는 등 대단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코번의 활약을 앞세워 근소하게 앞서나가던 삼성은 4쿼터 중반 이정현의 3점과 이원석이 과감한 돌파에 이은 레이업과 앤드 원 자유투로 만든 3점을 더해 76-67, 9점 차를 만들어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DB가 종료 2분여에 터진 박인웅의 연속 3점포 등으로 1점 차까지 쫓아가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DB는 77-79로 쫓아가던 쿼터 종료 8초엔 이선 알바노가 자유투 2개를 얻어내 동점 기회를 잡았다.

첫 자유투를 성공시킨 알바노의 두 번째 샷은 림을 외면했다.

그러자 DB의 치나누 오누아쿠가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솟구쳐 오르더니 통렬한 투 핸드 덩크를 꽂아 80-79로 역전시켰다.

오누아쿠는 결승 득점을 포함해 16점을 넣고 11리바운드를 곁들이며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관희는 21점으로 펄펄 날며 DB의 승리를 거들었다.

코번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5점을 넣고 리바운드도 16개나 잡아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프로농구 DB, 삼성 상대 10연승 완성…오누아쿠 역전의 덩크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98 골프존파크, 3천만원 상당 경품 '푸른 뱀을 찾아라' 이벤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97
1097 카카오VX, 프렌즈 스크린 퀀텀과 T2 통합 대회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107
1096 임성재, PGA 투어 통산 상금 3천만달러 돌파…한국 선수 2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102
1095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새 이름 '제주SK FC'…엠블럼도 변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110
1094 K리그2 천안,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이정협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114
1093 [게시판] 넥슨, 유소년 축구 훈련 프로그램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45
1092 평창기념재단, 드림·플레이윈터 프로그램·뭉초캠프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90
1091 보스골프, 파리 올림픽 금메달 리디아 고와 의류 후원 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68
1090 영국 매체 "황희찬, 웨스트햄 영입 대상 리스트 포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44
1089 'PGA 개막전 3위' 임성재, 세계랭킹 23위→18위 상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39
1088 김상식·하혁준에 덜미 잡힌 신태용, 인니 축구사령탑서 경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112
1087 대한유도회장 8일 첫 경선…조용철 전 회장 vs 강동영 전 처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129
1086 대방건설 골프단, KLPGA 투어 복귀한 성유진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43
1085 프로야구 SSG 마무리 조병현 억대 연봉 진입…350% 인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97
1084 임성재, PGA 투어 시즌 개막전 3위…우승은 마쓰야마(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127
1083 신진서, 2020년부터 61개월 연속 세계 1위.. 김은지는 5개월 만에 女 정상 탈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85
1082 손흥민, 2년 연속 'KFA 올해의 골' 수상…아시안컵 8강 프리킥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74
1081 김은지, 5개월 만에 여자랭킹 1위 탈환…신진서, 61개월 연속 1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90
1080 8개월만에 동남아 챔피언 조련…김상식과 박항서의 '평행이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123
1079 축구협회장 선거 D-2…정몽규·신문선·허정무 '날 선 신경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6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