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소닉

'의사 복서' 서려경, 내달 WBA 여자 세계 챔피언 타이틀매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61 2024.12.26 21:01

서려경이 출전하는 일본 대회 홍보 포스터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일하면서 프로 복서로 활동하는 '의사 복서' 서려경(33·천안비트손정오복싱)이 다음 달 1월 세계복싱협회(WBA) 여자 미니멈급(47.6㎏ 이하) 세계 타이틀에 도전한다.

한국복싱커미션은 26일 서려경이 내년 1월 21일 일본 도쿄의 고라쿠엔홀에서 구로키 유코(33·일본)와 WBA 여자 미니멈급 타이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서려경은 지난 3월 요시카와 리유나(일본)와 여성국제복싱협회(WIBA) 세계 타이틀 매치를 벌였으나 10라운드 무승부로 꿈을 이루지 못했다.

서려경의 이번 타이틀 매치는 여성 경량급 철옹성으로 군림하던 세니에사 에스트라다(미국)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뤄졌다.

서려경 '눈빛으로 압도'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WIBA 미니멈급 세계 타이틀 매치'에서 대한민국 서려경(왼쪽)이 일본 요시카와 리유나를 바라보고 있다. 2024.3.16

여자 복싱 미니멈급 세계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인 에스트라다가 지난 10월 은퇴해 WBA와 WIBA, 국제복싱연맹(IBF), 세계복싱기구(WBO) 여자 미니멈급 챔피언이 사라진 바 있다.

서려경의 상대인 구로키는 프로 16년 차의 베테랑으로 WBC 미니멈급 챔피언과 WBA, WBO 아톰급 통합 챔피언을 지낸 두 체급 세계 챔피언 출신이다.

서려경은 올해 3월 요시카와와 타이틀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8월 15일 충남 천안에서 치른 마에하라 가나에(일본)와 치른 경기에서도 6라운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서려경의 통산 전적은 10전 7승(5KO) 3무 무패이며, 구로키는 33전 23승(10KO) 8패 2무다.


'의사 복서' 서려경, 내달 WBA 여자 세계 챔피언 타이틀매치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25 보령 대천해수욕장 스케이트 테마파크장 31일 개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30 120
824 KLPGA 황유민, 롯데의료재단 어린이 재활센터에 1천200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30 66
823 클럽 월드컵·세계육상선수권 등 새해 주요 스포츠 대회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30 86
822 올림픽 銀·銅 윤진희 은퇴 "후회 없이 들었다…지도자 전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30 42
821 [제주항공 참사] 황희찬, 시즌 2호골 터뜨린 뒤 묵념…"깊은 위로 전해"(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30 55
820 대한항공, 요스바니 복귀에 무게…아시아쿼터도 '교체' 검토 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30 85
819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 이웃사랑 기금 4천600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30 114
818 강동영 전 사무처장, 대한유도회장 선거 출마…"개혁 끌어낼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30 91
817 K리그1 서울,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풀백' 김진수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30 87
816 울산 GK 조현우, 2024시즌 14억 9천만원 'K리그1 연봉킹' 등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30 81
815 [제주항공 참사] PGA 투어 "비극적인 여객기 사고에 깊은 애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30 68
814 '웨스트햄전 1골 2도움' 리버풀 살라흐 "재계약? 아직 멀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30 93
813 프로축구선수협, 축구협회 회장 선거 사전투표 도입 요청키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30 58
812 메이저리그 FA 김하성은 어디로…이번엔 탬파베이·밀워키 거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30 93
811 12분30초마다 뇌진탕, 매년 13명 사망…복싱, 스포츠인가 ‘논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30 52
810 '밴쯔와 윤형빈 진짜 싸운다.' 205만명vs2만명 채널까지 걸었다. 윤형빈 파이트머니 최두호 보다 높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30 100
809 울브스 황희찬, 손흥민의 토트넘 상대로 2경기 연속골 폭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30 115
808 [제주항공 참사] 박항서 감독, 추모의 글 남겨…"깊은 슬픔 느낍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30 121
807 프로배구, 경기 시작 전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애도(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30 95
806 김상식호 베트남, 싱가포르에 합계 5-1 승리…미쓰비시컵 결승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30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