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타이틀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풀백 김진수, FC서울로 이적할 듯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70 2024.12.19 15:32

6월 1일 울산과의 경기 때 김진수의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풀백 김진수(32)가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FC서울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축구계에 따르면 서울은 김진수를 영입하기로 하고 협상해 왔으며, 세부 절차를 남겨뒀다.

계약이 성사되면 김진수는 K리그 생활에서는 처음으로 전북이 아닌 팀에서 뛰게 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포함해 국가대표로 A매치 74경기에 출전한 김진수는 2012년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 데뷔했고, 2014∼2016년 독일 호펜하임에서 뛰며 유럽 무대도 경험했다.

2017년 전북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를 밟은 그는 K리그1 3연패에 힘을 보탠 뒤 2020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옮겨 갔으나 이듬해 7월 임대로 전북에 돌아왔고, 지난해 7월엔 완전 이적 계약을 맺고 동행을 이어왔다.

지난해 알나스르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전북으로 완전 이적할 때 그는 장기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30대에 접어든 나이를 고려했을 때 전북에서 은퇴할 것이 유력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올해 전북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내몰리는 극심한 부진을 겪은 가운데 김진수는 K리그1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7월 26일 강원FC와의 25라운드가 마지막이었다.

결국 김진수는 전북과는 계약을 해지했고 서울행을 눈앞에 뒀다.

K리그1에서 5년 만에 파이널A에 진출해 올 시즌을 4위로 마치고 내년 더 높은 위치를 노리는 서울은 주전 왼쪽 풀백 강상우의 재계약이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김기동 감독의 선택으로 김진수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동 감독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 23세 이하(U-23) 대표팀 코치 시절에 김진수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풀백 김진수, FC서울로 이적할 듯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15 63경기 62골…2024년 세계축구 득점왕은 요케레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2 54
914 MLB닷컴 "김하성·김혜성, 주목할만한 수비 전문 선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2 37
913 14위 맨유, 2부 강등되면 '돈맥경화'…아디다스 떠난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2 79
912 여자농구 삼성생명, 새해 첫 경기서 KB 격파…4명 두자릿수 득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2 64
911 유소정 8골…SK, 서울시청 꺾고 핸드볼 리그 여자부 개막전 승리(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10
910 프로농구 선두 SK, LG 돌풍 잠재우고 새해 첫날 승전가(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52
909 프로농구 선두 SK, LG 돌풍 잠재우고 새해 첫날 승전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20
908 팀 상승세 이끈 비예나·메가, 프로배구 3R MVP 선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07
907 유소정 8골…SK, 서울시청 꺾고 핸드볼 리그 여자부 개막전 승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42
906 야구인 장훈 "몇년 전 일본 국적 취득…한일 서로 더 이해해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57
905 10대에도, 40대에도 출전…NBA '킹' 제임스, 사상 첫 진기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47
904 오타니 "2025년 가장 중요한 목표는 월드시리즈 2연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59
903 베테랑 공격수 문선민 FC서울 입단…"우승에 최선 다할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92
902 이치로, 명예의 전당 득표율 100% 유지…이대로 만장일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41
901 [신년사] 권오갑 K리그 총재 "미래지향적인 리그로 만들겠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82
900 ACL 우승 골키퍼 조수혁, 울산 떠나 K리그2 충북청주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22
899 37세 신광훈, K리그1 포항과 재계약…"첫사랑이자 끝사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84
898 바르셀로나, 900억 올모와 강제 이별 가능성…샐러리캡 못지켜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99
897 '500홈런 앞둔' 최정 "김도영 등 3루수 후배들, 좋은 동기부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88
896 황희찬 첫골 도왔던 쿠냐, 상대팀 직원과 충돌로 2경기 출전정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1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