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
볼트

여자배구 흥국생명, '일시교체 외국인 선수' 마테이코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43 01.03 03:00

흥국생명, 일시 교체 외국인 선수 마테이코 영입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아포짓 스파이커 마르타 마테이코(27·폴란드)를 '일시 교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2일 "기존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 복수의 후보를 신중히 검토한 끝에 마테이코를 일시 교체 외국인 선수로 택했다"고 밝혔다.

마테이코는 새해 첫날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는 "한국 리그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김연경과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다. 흥국생명이 통합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키 197㎝의 마테이코는 타점 높은 공격을 하고, 블로킹 능력을 갖췄다"며 "마테이코는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폴란드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며 풍부한 국제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4-2025시즌 루마니아 리그 씨에스엠 볼레이 알바-블라주에서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하며 공격과 블로킹 부문 상위권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마테이코는 교체 후보군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다. 대체 선수 영입을 위해 구단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훌륭한 선수가 팀에 합류하게 됐다"며 "팀 전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마테이코를 투입하고자 국제이적동의서(ITC)와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투트쿠는 15경기에서 269점을 올리며 흥국생명의 선두 질주(승점 43·15승 3패)에 공헌했다.

하지만, 시즌 15번째 경기였던 지난해 12월 17일 정관장과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이후 코트에 서지 못했다.

투트쿠가 이탈한 뒤 1승 2패로 고전한 흥국생명은 마테이코를 영입해 한숨을 돌렸다.


여자배구 흥국생명, '일시교체 외국인 선수' 마테이코 영입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18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참가자 2차 모집…선착순 5천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86
1117 LPGA 투어 유해란, 침대 브랜드 렉스필과 후원 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38
1116 프로야구 NC, 천재환 등 선수 일일 카페 개최…수익금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47
1115 프로야구 삼성, 괌에서 8년 만에 1차 전지 훈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84
1114 조코비치 "3년 전 호주서 추방…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74
1113 올해부터가 진짜 시작…'건강한' 이정후, 12일 미국으로 출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108
1112 '윔블던 챔피언' 크레이치코바, 호주오픈 결장.. 허리 부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42
1111 ‘약투 운동’ 前 보디빌더 박승현 사망...향년 34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95
1110 바둑중 출신 임지호, 지역 15세 입단대회 1위로 통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47
1109 복싱에서는 왜 영어 ‘Bout’를 경기라고 말할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40
1108 '김민재 45분' 뮌헨, 잘츠부르크와 친선전서 6-0 대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86
1107 '복귀전 20분' 최이샘 "몸상태 50%…4위 싸움, 안일하면 안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105
1106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약속된 공수 플레이…마무리 잘해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102
1105 여자농구 신한은행, 3점포 10개 폭발…삼성생명에 3점 차 신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44
1104 삼성 '부상 병동' KCC 완파…최현민 3점 5개 '쾅쾅쾅쾅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74
1103 한국야구 발전에 헌신한 홍헌표 전 스포츠서울 기자 별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98
1102 NBA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30점 차로 꺾고 4연승 신바람(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108
1101 여자농구 신인 홍유순의 활약 비결…"힘세고 스펀지처럼 흡수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88
1100 박서영 승마협회 회장 경선서 승리하고 연임 성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83
1099 [부고] 홍헌표(스포츠서울 전 이사대우)씨 별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7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