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볼트

'KB손보 감독 겸직 불발' 라미레스 대표팀 감독, 조용히 출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57 2024.12.20 21:00

지난 13일 KB손보 요청으로 입국…"국가대표팀 활동에 집중"

라미레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아시아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사령탑으로 영입을 추진했다가 무산된 이사나예 라미레스(41·브라질) 한국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출국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브라질로 떠났다.

지난 13일 KB손해보험 요청으로 입국한 지 1주일 만이다.

KB손보는 라미레스 감독과 영입 협상을 벌이던 중 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 18일 이사회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은 계약 기간 (국내) 구단 감독으로 영입하지 않기로 한다'는 기존 결의를 재확인함에 따라 선임 과정을 중단했다.

대한배구협회도 KB손보의 감독 '겸임' 요청을 허용했던 것과 관련해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혼선에 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배구연맹 이사회의 의견을 존중해 겸임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푸에르토리코 리그 클럽 지휘봉을 잡은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대표팀 감독에 대해선 차기 시즌부터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출국에 앞서 협회를 통해 "국가대표팀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질문 답하는 라미레스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이사나예 라미레스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이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4.25

그는 브라질에 머물며 내년 9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에 대비해 상대팀 분석 준비에 나선다.

한편 라미레스 감독은 V리그 포스트시즌이 진행되는 2025년 3월 중순 입국해 선수들을 점검할 계획이다.



'KB손보 감독 겸직 불발' 라미레스 대표팀 감독, 조용히 출국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55 프로야구 LG, 코치진 보직 확정…김정준 수석·이병규 2군 감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3 36
954 양키스 이적 골드슈미트 "저지와 함께 뛰는 것 매우 기대된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3 98
953 합쳐서 13년간 쌓인 한…가을야구 동반 도전하는 롯데·한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3 105
952 K리그1 대구, 미드필더 한종무 영입…"미래의 중원 핵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3 63
951 FC서울, 'K리그 1호 홈그로운' 선수로 오산고 사무엘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3 36
950 LPGA 투어 진출 윤이나, 연세대 의료원에 3천300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3 98
949 '생애 첫 톱 10 플레이어 격파' 폴리나 쿠데르메토바, 라이브랭킹 100위 돌파 겹경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3 40
948 ‘태권도 간판’ 박태준 “2025년은 LA 올림픽 위한 첫해…동생과 국가대표 되고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3 34
947 피겨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개막…복귀 이해인, 명예회복 도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3 41
946 핸드볼 부산시설공단, 이혜원 8골 활약 앞세워 대구시청 제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3 69
945 노행석 전 광주FC 수비수 별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3 56
944 프로농구 DB, 삼성 상대 10연승 완성…오누아쿠 역전의 덩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3 35
943 신태용과 비긴 하혁준 감독 "라오스 선수들 부자 만들어줄래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3 92
942 김상식의 베트남, 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 태국에 2-1 승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3 99
941 김정은 버저비터…여자농구 하나은행, 신한은행에 짜릿한 역전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3 111
940 '1부 승격' FC안양, 골키퍼 황병근 영입…후방 안정감 강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3 110
939 여자배구 흥국생명, '일시교체 외국인 선수' 마테이코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3 37
938 '논란 속 선임' 박정태 SSG 2군 감독, 주말 또는 다음주 첫 출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2 44
937 K리그1 울산, 2부 영플레이어상 후보 윤재석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2 54
936 사격연맹, 신임 강연술 회장 취임…지도부 공백 해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2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