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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사! '오피셜' 공식 발표, 1년 3개월 공백 깨고 월드컵 스타 복귀 임박...조규성, 15개월만 미트윌란, UEL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380 08.15 00:00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조규성이 1년 3개월의 공백을 깨고 그라운드 복귀를 예고했다. 

미트윌란은 14일(한국시각)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등번호 10번 조규성이 MCH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레드릭스타드와의 2025/26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2차전 스쿼드에 포함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규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활약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가나와의 조별 리그 경기에선 머리로 두 골을 만들어내며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이후 2023년 여름 전북현대를 떠나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 시즌 37경기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구단의 수페르리가 우승을 견인했다. 

다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5월 불편함을 느껴오던 무릎 반월판 절제술을 받았다. 국내에서 수술을 진행한 조규성은 재활 후 곧장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합병증을 앓게 됐고, 기약 없는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졌다.

그럼에도 조규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복귀를 위한 재활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기회를 엿봤다.

조규성은 그라운드를 떠나 있는 긴 공백기 동안 여러 차례 스타일 변화를 꾀했다. 긴 장발에서 벗어나 머리카락과 눈썹을 깔끔하게 다듬는 삭발로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엔 해당 부위를 노랗게 염색한 채 훈련에 임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조규성의 복귀는 월드컵에 앞서 최전방 공격수 구성을 두고 고민이 많은 홍명보호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물론 긴 공백기를 가져간 만큼 몸 상태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긴 하나 컨디션을 회복한다는 전제 아래 훌륭한 옵션임엔 틀림없다.

사진=미트윌란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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