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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에 2부 머문 수원, 일류첸코·김지현 영입으로 화력 보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39 01.01 15:00

결승골의 주인공 일류첸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빈공에 시달리다 결국 K리그2(2부)를 벗어나지 못한 수원 삼성이 새 시즌을 앞두고 화력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1일 축구계에 따르면 수원은 K리그1 FC서울에서 뛰던 일류첸코와 울산 HD 소속이던 김지현, 두 스트라이커를 영입한다.

두 선수 모두 계약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이며, 공식 발표만을 남겨놓은 상황이다.

2019년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국내 무대를 밟은 일류첸코는 6시즌 동안 171경기에서 71골, 18도움을 올린 특급 스트라이커다.

34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지난 시즌 14골, 5도움을 올리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득점뿐 아니라 연계에도 능하고, 동료에게 골 기회를 열어주는 이타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여서 수원 공격진의 활력을 높일 거로 기대된다.

울산에서 뛰던 김지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지현 역시 강원FC 소속이던 2019시즌 10골 1도움을 올리며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쥔 검증된 골잡이다.

울산에서 부상과 부진에 주춤했던 김지현으로선 수원의 승격으로 커리어에 반전을 이루겠다는 동기가 충분할 터다.

수원이 새해 벽두부터 스트라이커 영입에 나선 건 2024시즌 승격 불발의 최대 원인이 '득점력 부족'이었기 때문이다.

수원이 지난 시즌 보여준 경기력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35실점으로 13개 구단 중 최저 실점을 기록했고, 슈팅 수 1위(14.6개), 점유율 1위(54.2%), 패스 성공 3위(429개) 등 공격 지표도 좋았다.

좋은 경기력을 '득점'으로 마무리 짓지 못하면서 최종 6위에 그쳤다는 게 구단의 자체 분석이다.

이에 제 몫을 못 해준 뮬리치와 결별하고 일류첸코, 김지현을 빠르게 영입했다.

지난 시즌 5골을 넣은 스트라이커 김현에 더해 일류첸코, 김지현이 '삼각 편대'로 수원의 골 사냥에 나설 전망이다.

수원 삼성의 김현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지현은 측면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자원이라 세 선수가 한 번에 '빅버드'를 누비는 장면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수원은 공격진뿐 아니라 수비라인과 중원도 '수술'에 들어간다.

나이가 많은 자유계약선수 다수와 결별하고 보다 젊고 빠른 팀으로 거듭나려 한다. 장호익, 이종성, 김보경 등이 수원을 떠난다.

변성환 수원 감독은 "세 스트라이커를 모두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수비, 중원에서는 카운터 어택이 가능한 빠른 선수 위주로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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