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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NC' 하트, 양키스 등과 협상…뷰캐넌,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07 01.01 15:00

2024년 KBO리그 투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하트, 빅리그 입성 눈앞

NC 카일 하트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4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자 카일 하트(32)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여러 구단과 입단 협상을 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미네소타 트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이 하트에게 관심을 표했다"며 "한국에서 경력을 쌓은 왼손 투수 하트는 MLB FA 시장에서 5선발 또는 롱릴리프 요원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트는 2024년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26경기에 등판해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 182탈삼진을 올렸고,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20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단 4경기만 등판한 뒤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하트는 KBO리그를 도약대로 삼아 빅리그 재진입에 도전했다.

여러 구단이 하트에게 관심을 보이는 터라, 하트는 '빅리그 보장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크다.

2014년 필라델피아에서 뛰던 뷰캐넌의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 라이온즈에서 4시즌(2020∼2023년)을 보낸 데이비드 뷰캐넌(35)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뷰캐넌은 MLB 스프링캠프 초청장을 얻어, 올해 2월 시범경기에서 빅리그 진입을 위해 경쟁한다.

뷰캐넌은 2020∼2023년, 4시즌 동안 삼성 에이스로 활약하며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를 올렸다.

삼성은 뷰캐넌과의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뷰캐넌은 지난해 2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MLB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던지던 뷰캐넌은 지난해 8월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됐다.

9월 1일 빅리그로 콜업된 뷰캐넌은 당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4회초에 등판해 3⅓이닝 2피안타 1실점 했다.

뷰캐넌이 빅리그 경기에 등판한 건 필라델피아 소속이던 2015년 10월 5일 이후 약 9년 만이었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뷰캐넌이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자마자 그를 방출했다.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된 뷰캐넌은 텍사스와 계약하며 빅리그 도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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