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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부산시설공단, 이혜원 8골 활약 앞세워 대구시청 제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65 01.03 09:00

2일 부산시설공단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대구시청 정지인.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혼자 8골을 터뜨린 이혜원을 앞세워 핸드볼 H리그에서 대구시청을 물리쳤다.

신창호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시설공단은 2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24-22로 이겼다.

전반을 12-7로 앞선 부산시설공단은 후반 초반 대구시청에 2골 차까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문수현의 속공과 이혜원의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대구시청은 경기 종료 3분 전에 다시 2골 차까지 따라잡았으나 이번에는 이원정이 2분간 퇴장을 당했고, 부산시설공단은 이때 얻은 7m 스로를 권한나가 넣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8골), 권한나와 송해리(이상 4골)가 많은 득점을 올렸으며 신진미는 어시스트 9개, 골키퍼 김수연은 방어율 44.7%((17/38)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1경기에서 전패를 당한 대구시청은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도 승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선발한 정지인이 7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2일 전적]

▲ 여자부

경남개발공사(1승) 31(15-12 16-12)24 광주도시공사(1패)

부산시설공단(1승) 24(12-7 12-15)22 대구시청(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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