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펩시

2009년 디오픈 우승 싱크, 내년부터 PGA 시니어 투어 전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58 2024.12.27 15:00

스튜어트 싱크의 아이언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8승을 거둔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시니어 무대에 나선다.

싱크는 27일(한국시간) 골프위크와 인터뷰에서 내년부터는 시니어 무대인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뛰기로 결정했다면서 "PGA 투어를 좋아하고 오랫동안 해왔지만, 이제 (활동 무대를) 바꿀 때가 됐다고 아내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1973년 5월에 태어난 싱크는 이미 2023년 5월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뛸 자격을 얻었지만, 그동안 PGA 투어 무대를 고수했다.

49세이던 2022년 그는 "내가 늙었다는 느낌이 없다. 어느 때보다 몸이 좋다. 스윙 스피드도 여전하다"면서 "아직 PGA 투어에서 버틸 힘이 남아있다. 시니어 투어는 나중에 가도 된다"고 말한 바 있다.

1997년에 PGA 투어에 진출한 싱크는 2009년 디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PGA 투어에서 8승을 올렸고, 689경기에 출전해 4천400만 달러의 상금을 벌었다.

48세이던 2021년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싱크는 올해 페덱스컵 랭킹 173위로 떨어져 내년에는 PGA 투어에서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거의 없어진 것도 시니어 투어 진출을 부추겼다.

이미 간간이 PGA 투어 챔피언스 대회에 출전했던 싱크는 올해도 11번 출전해 10번이나 톱10에 들었다.

싱크는 "나는 준비됐다. 기분이 좋고, 설렌다"고 내년 PGA 투어 챔피언스 진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2009년 디오픈 우승 싱크, 내년부터 PGA 시니어 투어 전념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55 태권도, 2026 다카르 유스올림픽 '3대 메달 종목'으로 우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43
1154 태권도진흥재단, 몽골·브라질 등 8개국에 봉사단 파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108
1153 이정후 동료가 된 벌랜더…MLB 샌프란시스코와 1년 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104
1152 프로농구 올스타전 예매 13일 오후 2시 30분 시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61
1151 강원 동해안의 겨울은 전지훈련 팀으로 '북적북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84
1150 한국 모글 유망주 이윤승, 2025 FIS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남자 모글 3위(동메달) 쾌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112
1149 이기흥 대세론? 유승민 여론조사 압도적 1위 [대한체육회장 선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38
1148 "존 존스는 아스피날을 무서워하고 있다!" UFC 전 챔피언의 솔직한 답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58
1147 '14연패 끊은 51득점' 실바 "오늘 승리로 강훈련 보상받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73
1146 14연패 탈출…이영택 GS 감독 "훈련 도와준 최태웅 선배 고마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90
1145 실바 51점 폭발…GS칼텍스, 선두 흥국생명 꺾고 14연패 탈출(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49
1144 새 회장 임기 전까지 선거 치를수는 있나…혼란에 빠진 축구협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46
1143 'AG 앞두고 완승' 컬링 김은지 "우리가 잘해서 이겨 기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38
1142 남자 강원도청·여자 경기도청, 컬링 슈퍼리그 결승 기선제압(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109
1141 kt, 홍콩 이스턴에 져 EASL 2연패…멀어진 4강 토너먼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81
1140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이윤승,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동메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95
1139 프로농구 선두 SK, 한국가스공사 잡고 5연승…20승 고지 선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57
1138 컬링 슈퍼리그 결승서 '먼저 1승' 강원도청 "2차전서 끝낼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45
1137 손흥민, 토트넘과 2026년까지 동행…구단 '1년 연장 옵션' 발동(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95
1136 토트넘, 손흥민과 '계약 연장 옵션' 마침내 발동…2026년까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08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