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조던

정친원,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2회전 선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99 01.12 18:00

1회전을 이긴 정친원

[신화=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친원(5위·중국)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9천650만 호주달러·약 875억원) 여자 단식 1회전을 통과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정친원은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앙카 토도니(110위·루마니아)를 2-0(7-6<7-3> 6-1)으로 제압했다.

정친원은 2회전에서 라우라 지게문트(79위·독일)-헤일리 바티스트(88위·미국) 경기 승자를 만난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테니스 단식 금메달을 따낸 정친원은 이날 1세트 게임 스코어 5-3으로 앞섰지만, 내리 3게임을 내줘 5-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정친원은 15-40으로 끌려가며 세트를 뺏길 위기에 몰렸다가 백핸드 위너 등으로 위기를 넘겼고, 듀스에서도 어드밴티지를 상대에 내줬다가 서브 에이스로 다시 듀스를 만드는 등 고전했다.

결국 힘겹게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킨 정친원은 타이 브레이크 7-3으로 이겨 1세트를 따냈고, 2세트는 6-1로 비교적 손쉽게 마무리했다.

정친원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원래 첫 경기는 항상 힘든 법인데 실수도 많이 나왔다"며 "앞으로 부담이 더 커지겠지만, 이런 부담감도 하나의 특권이라고 여기고 다음 경기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생 미라 안드레예바(15위·러시아)도 마리 보즈코바(42위·체코)를 2-0(6-3 6-3)으로 제치고 2회전인 64강에 진출했다.

안드레예바는 마그다 리네트(38위·폴란드)-우치지마 모유카(63위·일본) 경기에서 이긴 선수와 32강 진출을 다툰다.


정친원,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2회전 선착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92 대한항공, 프로골퍼 윤이나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82
1291 2025 광주 양궁선수권대회 공식 누리집 개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72
1290 손흥민의 토트넘, FA컵 32강서 애스턴 빌라와 원정 격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82
1289 '스키 여제' 본, 현역 복귀 이후 월드컵 최고 성적 4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88
1288 &#034;1승당 쌀 200㎏ 기부&#034; 굿피플-프로농구 서울 SK '맞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101
1287 10명 싸운 맨유, 승부차기서 아스널 꺾고 FA컵 3라운드 통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96
1286 이강인 시즌 3호 도움…PSG, 하위권 생테티엔에 2-1 신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121
1285 부산시 남자펜싱팀, 파리올림픽 금메달 구본길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78
1284 ‘지금부터 주목’ 프로당구 1부 빛낼 예비 스타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46
1283 심석희, 동계체전 쇼트트랙 500m 우승… 44초013 기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70
1282 연장전 투입돼 승리 기여한 손흥민, FA컵 3라운드 7점대 평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121
1281 손흥민 추가골 도움…토트넘, 5부 팀과 연장전 끝에 FA컵 32강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48
1280 창단 첫 3연승 이끈 장소연 페퍼 감독 &#034;선수들을 믿었다&#034;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83
1279 배드민턴 안세영, 새해 첫 대회 우승…말레이시아오픈 2연패(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118
1278 페퍼 첫 3연승 이끈 '채식주의자' 테일러 &#034;부담 없이 플레이&#034;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122
1277 호주오픈 테니스 3연패 도전 사발렌카, 1회전 가볍게 통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34
1276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에 김경석 호텔 그레이톤 둔산 대표이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67
1275 프로배구 KB손보, 팀 최다 타이·페퍼, 창단 최다 연승 질주(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122
1274 삼척시청, 광주도시공사 꺾고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단독 2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119
1273 프로농구 선두 SK 7연승 질주…최하위 정관장은 10연패 탈출(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