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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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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100%' 다르빗슈 판 뒤집나? NL 서부 선두 줄다리기 분수령...샌디에이고 반등 vs 다저스 굳히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35 08.18 06:00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싸움의 추가 또 한 번 움직일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LA 다저스와의 3연전 최종전에서 에이스 다르빗슈 유를 앞세워 승부수를 띄운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루이스 아라에즈(지명타자)-매니 마차도(3루수)-잭슨 메릴(중견수)-잰더 보가츠(유격수)-라이언 오헌(1루수)-라몬 로레아노(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프레디 퍼민(포수)으로 구성됐다. 

다르빗슈의 최근 페이스는 확실히 팀의 희망이다. 다르빗슈가 선발한 최근 3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3승 0패다. 그는 17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 4실점 삼진 18개를 잡으며 평균자책점 2.12,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0.647을 기록했다. 이 중 두 경기는 다르빗슈가 직접 승리를 따냈다.

샌디에이고는 전날 0-6으로 완패하며 올 시즌 8번째 영봉패를 당했다. 선발 딜런 시즈가 3⅓이닝 5실점 6볼넷으로 흔들렸다. 팀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세 번의 도루 실패(타티스·마차도·보가츠)를 기록하는 등 공격·주루 모두 답답했다.

 그나마 타티스 주니어가 2안타로 최근 7경기 타율 0.423, OPS 1.083의 상승세를 이어간 점이 위안이었다. 

과연 샌디에이고가 다르빗슈의 호투를 앞세워 반등에 성공할지 아니면 다저스가 굳히기에 들어갈지, 양 팀의 라이벌전 마지막 경기에 시선이 쏠린다. 

한편, 다저 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알렉스 프리랜드(2루수)–버디 케네디(3루수)로 맞서며, 선발 마운드에는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오른다. 전날 완승으로 기세를 올린 다저스는 스윕까지 노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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