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벳
히어로

'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뉴캐슬에 역전패…EPL 4경기 무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04 01.05 03:00

뉴캐슬과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후반 교체 출전한 가운데 팀은 뉴캐슬에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025 EPL 20라운드 홈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 17분 티모 베르너 대신 투입돼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 교체로 출전한 건 지난달 초 본머스와의 14라운드(후반 12분에 투입)에 이어 두 번째다.

손흥민은 20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부상으로 결장한 3경기를 빼고 17경기 중 15경기에 선발로 출전했고, 이번 경기를 포함해 2경기 교체로 나섰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5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지난달 중순 사우샘프턴과의 16라운드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이후 리그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가 나오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뉴캐슬에 1-2로 역전패해 최근 리그 4경기 무승(1무 3패)의 부진 속에 11위(승점 24)에 그쳤다.

반면 리그 5연승으로 신바람을 낸 뉴캐슬은 5위(승점 35)를 달렸다.

최근 몇몇 선수가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토트넘은 손흥민이 주로 서는 왼쪽 측면에 베르너를 내보내는 등 선발 명단에 다소 변화를 줬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벤치행과 관련해선 체력 안배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도미닉 솔란케를 최전방에 세우고 베르너-데얀 쿨루세브스키-브레넌 존슨을 2선에 배치한 토트넘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솔란케가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토트넘은 약 2분 만에 앤서니 고든에게 동점 골을 내주더니 전반 28분엔 알렉산데르 이사크에게 역전 골까지 얻어맞았다.

이사크는 EPL 7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시즌 13호 골로 리그 득점 3위를 달렸다.

후반전을 시작하며 수비수 라두 드러구신을 세르히오 레길론으로 교체한 토트넘은 후반 17분엔 베르너,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과 파페 사르를 빼고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를 투입해 만회를 노렸다.

하지만 후반 36분 손흥민이 짧게 내준 코너킥을 매디슨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것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고, 추가 시간 솔란케의 헤더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등 끝내 승점을 가져오는 골이 터지지 않았다.


'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뉴캐슬에 역전패…EPL 4경기 무승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18 15세 여자탁구 기대주 허예림,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43
1317 피겨 차준환, IOC 선수위원 후보 신청…'스포츠 외교관' 도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101
1316 쇼트트랙 김건우, 발목 수술 딛고 복귀…"하얼빈 포기 못 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47
1315 정상 진행하는 체육회장 선거…법원 "선거권 침해 보기 어려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39
1314 단양군 육상실업팀 창단…오달님 등 선수 6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55
1313 [2보] 법원, 대한체육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 기각…14일 정상 진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99
1312 ‘지난해 도핑 양성 반응’ 신네르-시비옹테크, 호주오픈 단식서 나란히 1회전 통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96
1311 피겨 남자 간판 차준환, IOC선수위원 도전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72
1310 김민규, 종근당 로고 달고 DP월드투어 뛴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47
1309 육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대한육상연맹 회장 연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44
1308 화성FC, 창단 12년 만에 프로 진출 확정…K리그2 14개 구단 체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98
1307 법원, 대한체육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 기각…14일 정상 진행(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106
1306 KLPGA 6승 이소영, 팜스프링스 골프 웨어와 후원 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42
1305 K리그1 강원, 2025시즌 유니폼 공개…기능성 강화에 집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104
1304 대한바둑협회 새 수장에 하근율 전 경북협회장 당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78
1303 KLPGA 임희정, 올해부터 PXG 경기복 입는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44
1302 여자축구연맹 회장 내달 6일 재선거…15일까지 후보자 등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89
1301 장수군, 민간업체 '리턴'과 실내 축구 연습장 연말까지 건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109
1300 테일러메이드, 후원 선수가 우승하면 릴레이 경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45
1299 비행기에서 쫓겨난 前UFC 무패 챔피언 “승무원이 무례했다” 주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3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