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본가-카지노분석,카지노커뮤니티,슬롯분석,꽁머니,카지노커뮤,토토커뮤니티,토토커뮤니티

업
식스

전북, K리그1 잔류 성공…이랜드와 승강PO 합계 4-2 승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92 2024.12.08 23:27

1차전 2-1 승리 이어 홈 2차전서도 문선민 결승골로 2-1로 이겨

전북 최악의 시즌 '씁쓸한 웃음' 마무리…이랜드 창단 10주년 승격 불발

동점 골 넣은 티아고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전북 현대와 서울 이랜드의 경기. 동점 골을 넣은 전북 티아고가 마스크를 쓰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4.12.8

(전주=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를 물리치고 강등의 벼랑 끝에서 살아남았다.

전북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전 티아고, 문선민의 연속골로 이랜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치른 1차전에서 2-1로 이긴 전북은 이로써 1, 2차전 합계 4-2로 앞서며 창단 첫 강등의 위기를 모면했다.

K리그1 최다 9회 우승의 명문 구단인 전북은 올 시즌 끝모를 부진에 빠져 정규리그 10위로 승강PO에 몰렸다.

전북이 강등권까지 추락한 건 1994년 창단 이후 30년 만의 일이다.

성적 부진에 팀을 떠난 단 페트레스쿠 감독 후임으로 5월 지휘봉을 잡은 김두현 전북 감독은 혹독했던 정식 사령탑 데뷔 시즌을 씁쓸한 미소로 마쳤다.

동점 골 넣은 전북 현대 티아고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8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전북 현대와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 전북 현대 티아고가 동점 골을 넣은 뒤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4.12.8

창단 10주년을 맞은 이랜드의 첫 승격 꿈은 좌절됐다.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이랜드는 4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K리그2 PO에서 2-2로 비기면서 승강PO에 올랐다.

'승강PO 전문가'로 인정받는 김도균 이랜드 감독은 처음으로 승강PO 무대에서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했다.

그는 2020년 K리그2에 있던 수원FC를 승강PO를 거쳐 1부로 올렸고, 지난해 승강PO에서는 수원FC의 1부 잔류를 지휘한 바 있다.

김두현 감독은 1차전 후반에 투입돼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인 22세 이하(U-22) 센터백 김하준을 연제운과 찍 지어 선발 센터백으로 내보내는 모험수를 던졌다.

작전 지시하는 김도균 감독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8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전북 현대와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작전 지시하고 있다. 2024.12.8

김도균 감독 역시 1차전에 교체 투입돼 좋은 활약을 펼친 브루노 실바를 선발 출격시키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시도했다.

전반전 전병관의 오른쪽 돌파를 앞세운 전북이 보다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23분 전병관이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까지 돌파하다가 이랜드 미드필더 박창환과 엉켜 넘어졌으나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전반 34분에는 송민규가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발등으로 날린 슈팅이 가까운 쪽 골대를 맞고 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이랜드는 전반 막판 외국인 공격수들을 앞세워 본격적인 득점 사냥에 나서더니 브루노 실바의 그림 같은 헤더 득점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왼쪽에서 몬타뉴가 올린 크로스를 전력으로 쇄도하던 실바가 훌쩍 날아오르며 머리로 마무리해 골망을 출렁였다.

1대 0으로 앞서가는 서울 이랜드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8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전북 현대와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 이랜드 브루노 실바가 선제골을 전반전 추가 시간에 골을 넣자 선수들과 코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12.8

전북은 후반전 빠르게 흐름을 바꿨다.

후반 초반 이영재의 왼발 직접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춰 홈 관중석을 들끓게 했다.

이어 후반 4분 왼쪽에서 김진규가 올린 크로스를 스트라이커 티아고가 머리로 받아 득점했다. 1, 2차전 합계로는 전북이 다시 3-2로 앞서나가게 하는 골이었다.

티아고는 준비해온 복면으로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치며 동료들, 홈 관중들과 기쁨을 나눴다.

위기에 몰린 이랜드는 변경준, 백지웅, 이준석, 정재민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전북은 1차전 결승골의 주인공 전진우와 베테랑 윙어 문선민을 차례로 그라운드로 내보내며 맞불을 놨다.

후반 40분에는 베테랑 센터백 홍정호와 미드필더 한국영을 잇달아 투입해 안정을 꾀했다.

후반 42분 전북 김태환과 이랜드 박창환이 몸싸움 수준을 넘어 서로 머리를 들이대는 등 강하게 충돌하는 상황이 펼쳐졌고, 김종혁 주심은 두 선수 모두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11분을 준 추가시간에 이랜드는 끝내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웅크리던 전북은 후반 52분 역습 상황에서 전진우의 패스를 문선민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았고, 이와 함께 '안도의 함성'이 전주성에 울려 퍼졌다.


전북, K리그1 잔류 성공…이랜드와 승강PO 합계 4-2 승리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0 전찬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 연임 성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3 57
309 '득표율 97.2%' 김도영, 3루 황금장갑 품고 화려한 2024 피날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3 52
308 김채영, 스미레 2-0 완파…10년 만에 여자국수 탈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3 76
307 2박 3일 여정…오스틴 "골든글러브도, KBO 일원이 된 것도 영광"(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3 47
306 최형우, 또 하나의 기록…이대호 넘어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3 76
305 '반이기흥' 체육회장 후보들 '가처분 기각' 이기흥 회장 비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3 177
304 KBO, '음주운전 사고' 이상영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3 57
303 정동현, 중국 극동컵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이틀 연속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3 53
302 김택연, KBO 고졸 2년 차 최고 연봉 타이 '1억4천만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3 192
301 NBA 보스턴, 디트로이트 완파…프리처드 3점포 폭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3 96
300 롯데,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슨과 95만달러 계약…반즈도 재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3 50
299 KBO, '음주운전 사고' 이상영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3 104
298 LG, 삼성 이적한 최원태 보상선수로 왼손 투수 최채흥 지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3 52
297 체육공단, 여자축구 꿈나무 육성 캠프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3 55
296 프로축구 강원, '포지션 변경 후 맹활약' 이유현 완전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3 49
295 프로배구 KB손보, 22일부터 경민대 체육관에서 잔여 홈경기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3 82
294 음바페 성폭행 의혹 수사 종결…스웨덴 검찰 "증거 불충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3 51
293 역대 최초 '1조원대 계약' 소토 "메츠에서 왕조를 구축하겠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3 111
292 배상문, PGA 투어 Q스쿨 첫날 공동 30위…합격선에 3타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3 94
291 토트넘, UEL서 레인저스와 1-1 비겨 5경기 무승…손흥민 풀타임(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2024.12.13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