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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 후보 측, 체육회 정상화 호소문…"도덕적 후보가 돼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42 01.08 21:00

박창범 상임선대위원장 '공정한 리더십'으로 교체 주장

체육회장에 출마한 강신욱 후보(무대 중앙 왼쪽)와 박창범 상임선대본부장

[강신욱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캠프가 대한체육회 정상화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강신욱 후보를 대신해 호소문을 낸 박창범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대한체육회의 정상화는 공정·청렴·도덕적인 후보가 만들 수 있다"면서 "대한민국 체육계 미래를 위해 공정한 리더십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우슈협회장 출신의 박창범 상임선대위원장은 체육회장 야권 단일화를 추진하다가 후보 등록 직전 강신욱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출마를 포기했다.

박창범 위원장은 "대한체육회의 사유화와 비정상화는 국민과 체육인의 신뢰를 무너뜨렸다"며 3선을 노리는 이기흥 회장을 겨냥한 뒤 "(이 회장이)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출마를 강행했다. 사유화한 권력을 지키기 위해 출마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경쟁자인 유승민 후보에 대해서는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국가대표 교체 과정에 대해 어떤 해명이나 언급도 없었다"면서 "국가대표 교체에 대한 의혹에 대해 체육인 모두가 해명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대한체육회장은 법적·도덕적·윤리적 책무를 명확히 인식하고 그에 걸맞은 공정성과 청렴함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면서 "그래야만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는 체육계 지도자로서 현시대 요구에 부합하는 체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신욱 후보 측, 체육회 정상화 호소문…"도덕적 후보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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