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돛단배

NBA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30점 차로 꺾고 4연승 신바람(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06 01.07 03:00

오클라호마시티는 구단 최다 15연승 질주

새크라멘토의 말리크 몽크

[Imag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30점 차로 대파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새크라멘토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29-99로 제압했다.

서부 11위 새크라멘토(17승 19패)는 4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초반 서부 선두권 다툼을 하던 골든스테이트는 18승 17패를 기록, 9위로 떨어졌다.

새크라멘토는 1쿼터에서 40% 넘는 외곽포 적중률로 재빨리 점수를 쌓았고, 골든스테이트의 턴오버도 8개나 유도해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에서도 외곽포 11개를 시도해 6개를 림을 통과하는 집중력을 자랑했다.

스테픈 커리

[AP=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 간판 스테픈 커리가 3점슛 3개를 쏘아 올리며 추격했지만, 새크라멘토는 전체적으로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바탕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고, 전반을 75-51, 24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서 새크라멘토는 홀로 10점을 몰아친 말리크 몽크의 활약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의 추격 의지를 상실케 했고 4연승을 완성했다.

새크라멘토의 몽크는 26점 12어시스트 4스틸, 도만타스 사보니스는 22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골든스테이트의 커리는 3점포 4개를 포함해 26점 7리바운드로 분투했다.

슛을 쏘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AP=연합뉴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보스턴 셀틱스를 105-9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구단 최다 15연승을 내달렸다.

서부 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는 30승(5패) 고지에 올랐다.

2위 휴스턴 로키츠(23승 12패)와는 7경기 차를 유지했다.

동부 콘퍼런스 2위 보스턴은 26승 10패를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넉 점 차로 뒤진 채 들어선 마지막 쿼터에서 초반부터 내리 7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보스턴의 추격으로 85-85 동점이 된 상황에서도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의 외곽포를 포함해 연속 9득점하며 다시 기세를 올렸다.

종료 약 2분을 남기고는 루겐츠 도트가 연달아 외곽포를 꽂아 넣어 승부를 갈랐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길저스알렉산더는 33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고, 도트도 14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보스턴에서는 제이슨 테이텀이 26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르브론 제임스

[AFP=연합뉴스]

휴스턴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19-115로 꺾었다.

휴스턴은 23승 12패로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지켰다.

레이커스는 15패(20승)째를 기록, 서부 5위에 자리했다.

휴스턴이 도망가면 레이커스가 뒤쫓는 형국이 벌어진 마지막 쿼터에서 종료 4분 5초를 남기고 레이커스의 도리안 핀니 스미스가 3점 플레이에 성공해 두 팀의 격차가 2점 차로 줄었다.

휴스턴은 아멘 톰프슨의 덩크와 프레드 밴플리트의 득점으로 위기에서 탈출했으나 종료 1분 11초 전 앤서니 데이비스에게 외곽포를 얻어맞은 데 이어 종료 8초 전엔 르브론 제임스에게 골 밑 돌파를 허용해 115-117, 다시 2점 차로 쫓겼다.

레이커스가 파울 작전을 펼치자 휴스턴은 종료 7초와 5초를 남기고 각각 알프렌 센군과 밴플리트의 자유투로 승리를 확정했다.

휴스턴의 제일런 그린은 3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톰프슨은 23점 16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레이커스의 데이비스는 30점 14리바운드 5블록으로 활약했다.

'킹' 제임스는 3점슛 4개를 성공했고 21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으나 팀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스틴 리브스도 21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다.

[6일 NBA 전적]

오클라호마시티 105-92 보스턴

클리블랜드 115-105 샬럿

뉴올리언스 110-98 워싱턴

유타 105-92 올랜도

휴스턴 119-115 레이커스

새크라멘토 129-99 골든스테이트


NBA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30점 차로 꺾고 4연승 신바람(종합)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38 타이틀리스트, 2025년형 프로V1·프로V1x 골프공 출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99
1337 KLPGA 임희정, 에이치모터스와 2년 후원 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53
1336 '100% 회복' 이정후 "재활하며 더 성숙해져…의욕도 조절해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41
1335 KLPGA 투어 김재희, 이화여대의료원에 2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114
1334 쇼트트랙 '긍정왕' 장성우 "하얼빈 AG서 첫 우승 기쁨 안고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41
1333 최경주재단, 장학생들에게 시력 교정 수술 후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79
1332 호주오픈 테니스 출전 선수들, LA 산불 피해에 응원 메시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89
1331 신진서, 커제에 파죽의 10연승…중국 갑조리그 우승 견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77
1330 여자탁구 신유빈, WTT 싱가포르 스매시 단·복식·혼복 출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42
1329 피겨 차준환, IOC 선수위원 후보 신청…'스포츠 외교관' 도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98
1328 감독 없어도 金 딴 안세영, 인도오픈 출격…"과거 연연하지 않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37
1327 조코비치, 호주오픈 1회전 역전승…신네르·알카라스도 2회전 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83
1326 프로농구 삼성, 4년여 만에 4연승…KCC에 12점 차 낙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65
1325 체육회장 선거, 14일 그대로 진행…법원, 선거 중지 가처분 기각(종합2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122
1324 화성FC 합류로 K리그2 14개 구단 체제…권오갑 총재 4선도 확정(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45
1323 이정후의 절친 소개…"김혜성은 맨유의 박지성 같은 선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94
1322 외곽 터진 여자농구 삼성생명, KB에 23점 차 대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54
1321 트레이너 한국에 보낸 SF 구단…100% 회복으로 화답한 이정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108
1320 이정후 "어깨 100% 회복…수술 후 복귀한 2019년보다 좋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77
1319 쇼트트랙 김길리, 1,500m 이어 1,000m도 우승…동계체전 2관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1.14 54